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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부탁해
는 21세기를 접어들어, 이제 막 소녀에서 여인이 되어가는 다섯 친구들의 20살 인생 어디쯤의 공기를 따라간다. 제각각이다. 취직을 해서 일찍이 자본주의의 맛을 보는 녀석부터, 세상이 단 한 번도 원하는 것을 준적이 없는 패배감에 찌든 녀석까지. 그들이 사는 모습은 다르지만, 각자의 공간 속에서 삶을 맛보며 세상을 배워간다. 물론 가장 눈에 띄는 역할은 옥지영이 연기한 지영이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돌아오는 것은 비극뿐인 그녀의 삶이지만, 그것도 남들보다 고되게 세상을 배워가는 것이다. 가 잡아내는 다섯 20살 청춘들의 공기는 삭막하지만, 눈이 시리게 아름답다. 그들은 갑자기 마주친 세상 앞에서 길을 잃은 고양이와도 같다. 그들이 치열하게 현실과
클라우드 아틀라스: 훌륭한 화법이 이뤄낸 간결한 스토리
클라우드 아틀라스 톰 행크스,할 베리,배두나 / 앤디 워쇼스키,톰 티크베어 나의 점수 : ★★★★★ 나에게 워쇼스키 남매의 작품은 매트릭스 1을 빼놓고서는 인상적인 작품이 없다. 매트릭스 1은 정말 그 당시로서는 신선한 주제였고 시각적인 즐거움도 당시로서는 최고의 경지였던 것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그러나 그 이후로 매트릭스 2, 3을 거치면서 뭔가 자신들이 막연하게 가진 사상을 담으려는 시도가 너무 노골적으로 보였다. 방대해진 세계관도 무엇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없었다. 한 마디로 무언가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는 싶은데 본인들도 그것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그것이 너무 방대하다보니 영화 한 두개로는 담아낼 수가 없었던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톰 티크베어의 작품은 [롤라 런]과 [향수]를

클라우드 아틀라스...우리의 삶은 우리 것이 아닙니다..
"라이프 오브 파이"에 이어 다시한번 상당한 두뇌활동이 필요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보았다. 사전에 어느정도 예비지식을 습득하고 관람했는데도 이야기 쫓아가기가 벅찬 영화였다.'워쇼스키'.. 그 이름만 보고 매트릭스의 충격적인 플롯이나 스피드레이서의 화려한 영상효과들.. 이런 것들을 기대하고 온 관객들은 시작부터 생소한 전개에 실망할 가능성이 높다. 역시. 워쇼스키 남매의 신작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예습이 필요한 영화였다. 예습뿐인가..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바를 모두 이해하려고 하자면 복습까지 필요하다. 최소한 영화의 주된 주제가 "윤회"라는 것은 알고 봐야 한다. 윤회라는 테마 아래 이야기들을 관통하고 있는 연결요소들을 끼워 맞춰가면서 관람한다면 그나마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윤회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클라우드 아틀라스 네오 서울 에피소드의 혜주와 손미.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Cloud Atlas)"를 관람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이 영화가 매트릭스의 감독인 워쇼스키 남매가 연출을 맡았다는 점, 불교의 윤회사상, 환생을 소재로 하였다는 점과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다는 점, 그리고 출연배우들이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다른 배역으로 등장한다는 점 등의 사전 정보는 알고 있었다. 그러나 막상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편집에 우선 놀라고야 말았다. 시공간이 다른 6개의 이야기가 등장한다기에 시간순대로 각각의 에피소드가 진행될 거라 예상하였으나 영화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6개의 이야기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이 된다. TV의 영화 소개 프로그램의 영화 대 영화 코너에서 두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