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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 posts반도
소신 발언이라면 소신 발언인데, 난 을 그리 재밌게 본 편이 아니다. 은 이미 어느정도 규격화 되어버린 장르에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전개를 더했다는 미덕이 있었지만, 일단 내가 좀비 장르에 별로 애정이 없는 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후반부의 아방가르드한 신파 씬이 날 무척이나 괴롭혔었다. 내가 진짜 '그냥 울어라, 울어!'라고 외치며 눈물 콧물 짜내게 하는 장면이었으면 싫어했을 망정 이런 이야기까지는 안 했을 거야. 존나 싫어하기는 하지만 이나 <7번방의 선물> 같은 영화들의 신파에 비해서도 좀 못 만든 인상이었다고. 갑자기 거기서 공유의 분유 광고 st가 왜 나오냐 이 말이여. 속편 이야기에서 전편 잡담이 길었네
올드가드
일종의 불멸자에 가까운 존재가 등장한다는 것도 그렇고 그 존재들이 긴 시간동안 전사로 살아왔다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1980년대에 나온 영화 '하이랜더'가 생각나는 영화였다. 그러나 전체적인 설정이나 캐릭터나 스토리의 진행이나 하이랜더에 비하면 좀 후달리는 영화였다. 총, 칼에 맞고 비행기에서 떨어져도 안죽을 정도의 신체라면 그런 특성을 이용한 액션에 집중하거나 그게 아니면 자기 주변의 사람이 죽는걸 바라볼 수 밖에 없는 불멸자의 고뇌에 집중해서 드라마 측면을 강조하든가 어느 하나에 딱 집중을 했어야 할텐데 액션은 그럭저럭 잘 찍긴 했다만 딱히 특별할게 없었다. 외려 액션 측면에서 데드풀 시리즈가 그 길이는 짧아도 강력한 회복력 덕분에 불사신에 가까운 데드풀의 특징을 활용한 부분에선 이 영화보다 훨
소리꾼
판소리를 핵심 컨셉으로 잡은 음악 영화. 근데 '판소리' 자체가 가락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는 장르이다 보니 어떻게보면 좀 뮤지컬 영화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여튼 컨셉은 되게 잘 잡았다고 생각했음. 한국적이면서도 음악 영화 또는 뮤지컬 영화의 장르적 컨벤션을 잘 갖고 놀 수도 있는 기획처럼 보였으니. 막상 본 영화는, 좀 많이 나이브하다는 인상이다. 조선의 근간을 뒤흔드는 전국적 인신매매 범죄조직과 정치사범들이 떼로 몰려 나오는 영화임에도 전개가 존나 순수하다. 현실적 개연성과는 많이 동 떨어져 있는 영화. 그러니까 바로 이 부분에서부터 호불호가 나뉠 수도 있는 것이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 싫을 수도 있고, 그 말도 안 되는 동화적 순수성이 좋을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좀 애매
장강후랑추전랑
맨유에서 끊임없이 비판 받았던 것이나 무리뉴 부임 초기 반짝하나 싶었다가 다시 가라앉는 토트넘 등... 점점 무리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점점 높아지는걸 보면 무리뉴도 이제 슬슬 트렌드를 쫓아가기 버거워 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무리뉴가 프로팀 감독을 시작한게 2001년이니 이제 감독으로 근 20년간 활동해온걸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퍼거슨이나 벵거, 하인케스 같은 경우가 특이케이스지 보통 감독밥 먹은지 한 20년쯤 되가면 슬슬 성적 떨어지고 중심무대에서 벗어나 어디 중하위권 팀이나 저기 축구 변방국의 팀을 맡고 그러다 은퇴하는게 일반적이니까 말이다. 하여간... 각설하고 과르디올라의 6초룰이든 클롭의 게겐프레싱이든 뭐시깽이든 최근의 트랜드는 압박 시작지점을 더 높게 잡고 그 강도를 더 높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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