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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 posts#살아있다
하이컨셉은 꽤 좋았다고 생각된다. 이거 완전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 나 로 풀기에 딱 좋았던 설정 아니냐? 맞다, 나는 이 영화에서 좀비가 맥거핀에 불과했어야 된다고 보는 입장이다. #스포있다! 랑 여러모로 비슷하게 느껴지는 영화다. 20대의 젊은 두 남녀를 주인공으로 삼아 달려가는 재난 영화. SNS나 유튜브 등의 최신 플랫폼을 가감없이 사용하고, 스마트폰과 드론 등의 최신 기기들이 생존 도구로써 기능하는 설정. 좀비 창궐 사태의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는 점도 가 유독 가스 상황을 퉁치고 넘어간 점과 비슷하다. 나는 그거 괜찮다고 봤다. 이제 국내에서만도 제작된 좀비 장르가 한 두 편이 아닐진대,
사라진 시간
난해한 영화란 평이 주를 이루던데, 그냥 생각없이 봐서 그런가- 걱정했던 것보다는 무탈하게 봤다. 근데 아무리 영화를 처음 찍는 신인 감독의 데뷔작이라 해도 그렇지, 첫 인상이 이렇게 개판이면 어쩌쟈는 거냐. 배우로 유명한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 되시겠다. 출신이 배우든 작가든, 자기 영화를 처음 찍는 신인 감독들은 대개 서툴기 마련이다. 당연한 거지,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는 거니까. 그러니까 이 영화도 많이 거칠 수 있고, 여러 면에서 부족할 수 있다. 다만, 그럼에도 꼭 해냈어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출신도 아니고 감독이 배우 출신인데다 그 경력마저 30년이 넘어가는 상황이라면 최소한 자기가 연출한 영화 속 배우들의 연기 톤이나 대사는 좀 잡아줬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론
익스트랙션
예전에 끝내줬던 전직 군인, 현직 용병이 납치당한 방글라데시 범죄조직의 아들을 구하러 간다. 심플하기 그지 없는 스토리를 밑에 깔고 액션장면으로 왁 달리다가 잠깐 쉬었다가 다시 액션장면으로 달리는 지극히 단순한 구성을 한 영화라 그런지 거침없이 달려나갔다. 괜히 이런저런 설정 붙이다가 이것도 저것도 제대로 못하고 와장창하며 자빠지는 영화들은 좀 보고 배울일. 루소 형제가 제작자에 루소 형제가 감독했던 마블 영화에서 스턴트 작업을 한 샘 하그레이브가 감독이라 그런지 액션장면을 굉장히 잘 찍었다. 초반부 좁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총격전부터 나이프 파이팅, 시가지에서 벌어지는 총격전 등 다양한 액션장면을 보여주는데 부서진 가구의 못에다가 상대를 찍어눌러 마무리한다거나 도로 한복판에서 쌈박질 하다보니 싸우
악평들 때문에 지나칠 뻔 했던 영화, 뺑반을 재밌게 보려면
남편은 외화보다는 한국영화, 로맨스나 드라마, 호러보다는 스릴러를 선호하는 편. 주말이니까 한 편 보고싶다 해서 뭐보지 뭐보지 하다 당시엔 평론가 평점과 관객들 리뷰가 워낙 좋지 않아 볼 생각을 않고 있었던 뺑반을 봐보기로 했다.영화가 시작하자 남편이 호화캐스팅이네? 하는 것. 그러게. 워낙 관심을 안둬서 이런 출연진인지도 잘 모르고 있었다. 공효진, 염정아, 조정석, 류준열...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었던 듯.초반부터 흥미로운 전개였고 전에 본 적 없는 조정석의 악역 연기에 빠져들며 ㅎㅎ 몰입해 감상하였다. 안좋은 평을 워낙 들어서인지 뭐야 재밌네? 괜찮네? 뭐 이런 안도의 마음이 자꾸 들었던 것 같다. ㅋㅋ공효진을 연기자 데뷔 초반부터, 아니 그 전 모델 시절부터 좋아했으면서도 언제부턴가 그 나물에 그 밥
![[Spoiler] 점프 신작 모터레이스물 'HAL FORMULA’. '베르세르크' 연재 재개](https://img.zoomtrend.com/2026/06/14/1781495692-EBA38CECBD9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