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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동 1985> 응답하라 1985!

<남영동 1985> 응답하라 1985!

루시드레인|2012년 11월 26일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여기가 남영동입니까?” ‘여기’에 끌려온 김종태(박원상)가 고문관들에게 처음 하는 말이다. ‘여기’가 어디인가. 대한민국 땅 한복판에 버젓이 있는 ‘여기’는, 그러나 대한민국에 존재하지 않는 신기루 같은 공간이도 하다. ‘여기’에서 중요한 건 진실이 아니다. 진실을 거짓으로 만들 수 있는 거짓 자백만이 통용된다. ‘빨갱이’ 축출이라는 명목으로 당국이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을 가차 없이 잡아들이던 시절, 고문 집행관들은 상대가 풀에 죽어 거짓 자백을 토해낼 때까지 각종 고문의 기술을 쏟아냈다. 물고문, 전기고문, 고춧가루고문… ‘여기’에 자유는 없다. ‘여기’엔 인권도 없다. ‘여기’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인가? ‘여기’는 남영동, 비인간적인 야만의 행위가 펼쳐지는 ‘남영동 대공분실’이다.

<리뷰> 요스가노소라 ヨスガノソラ

<리뷰> 요스가노소라 ヨスガノソラ

기억저장고|2012년 11월 25일

새로 글을 써야하는데 의욕도 시간도 부족하고 해서 예전 네이버에 썼던 리뷰를 옮기겠다. 아직도 옮길꺼 한참 남았는데.. 점점 시골로 내려가고 있는 미연시들을 보면서 소재가 참 고갈되어 간다는 생각을 한다. ㅇㄱㅈ의 말처럼 폐쇄적인 공간에서 스토리를 짜기가 편하기 때문에 (개연성도 있고) 시골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많아지고 있지만 마잇에서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현실성이다.아니 님 언제부터 현실성 따지면서 미연시했나여? 라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무슨 SF도 아니고 사랑을 주제로 다루는 이야기가 바로 마이스인데 거기서 현실성 찾지 않으면 어디서

남영동1985 - 잔혹하고 불편함을 귀신같이 전달하는 이야기

남영동1985 - 잔혹하고 불편함을 귀신같이 전달하는 이야기

오늘 난 뭐했나......|2012년 11월 25일

이번주는 정말 묘한 주간입니다. 제가 보려고 예정하고 있는 영화가 서로 극명하게 다른 영화라고 할 수 있어서 말이죠. 물론 다른 한 편의 영화는 영 걱정이 되는 영화이기는 합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그나마 평가가 좋아서 보려고 하는 상황이기는 한데, 그 평가가 대부분 그쪽 영화에 대단히 익숙한 분들이 내리고 있는 평가여서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 핫한 영화를 결국 보게 되었네요. 오랜만에 평정을 잃고 보는 영화가 되기도 했고 말입니다. 항상 이런 영화 이야기를 할 때면 굉장히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보통 이런 영화가 가장 일을 많이 치는 것들이 결국에는 이 영화가 무게적인 부분에 있어서 이성을 잃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문제는 굉장히 다양한 것들로 인해서, 이런 부분에

바람의 검심 - 드디어 일반 관객을 만족시킬만한 일본만화 원작 영화가 나왔다

바람의 검심 - 드디어 일반 관객을 만족시킬만한 일본만화 원작 영화가 나왔다

오늘 난 뭐했나......|2012년 11월 24일

솔지깋, 이 작품에 관해서는 제가 굳이 리뷰를 하지 않아도 볼 사람들은 보고, 피해갈 사람들은 알아서 피해 갈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전 이 영화를 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보는 몇 안 되는 사람중 하나가 되었고 말입니다. 원작을 재미있게 봤고, 애니메이션도 재미있게 봤는데, 그 추억을 몽땅 깨 버릴 위험을 안고 이 작품을 보게 된 이유는 단 하나, 대체 어떻게 뽑혀 나왔길래 의외로 준수하다는 평을 받았는가 하는 점 때문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말 해서 이 영화에는 크게 기대를 걸지 않고 시작을 했습니다. 제 기억 속의 만화 원작 영화들은 대부분이 그렇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지 않아서 말이죠.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역시나 국내에서 공개가 되다가 미결로 남아버린,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