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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 더 맥시멈 - 이것이 액션이다!
원래 이번주는 두 편을 봐야 합니다. 지금 안 보고 넘어가려는 영화 한 편은 바로 비포 미드나잇이죠. 문제는, 이 영화가 시리즈가 시리즈인 만큼 죽 다 보고 리뷰를 해야 할 판인데, 이 시리즈가 잘 만들기는 했어도 제 취향과는 백만광년쯤 떨어져 있는 영화라는 겁니다. 비포 선라이즈는 정말 억지로 끝까지 봤는데, 비포 선셋에서 포기했죠. 로맨스 영화도 곧잘 보는 편인데 이 영화는 정말;;;; 아무튼간에, 그래서 한 편이 되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오늘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영화가 재미 있는가 없는가 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과연 앞편을 다 봐야 이해가 가능한가 하는 점이죠. 이 지점이 결국에는 대단히 긴 시리즈 중에서 007 시리즈가 아닌 작품에서는 가장 먼저 이야

스타트렉 다크니스 - 현대에 부활한 고전
드디어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웬만한 SF영화의 경우, 특히나 헐리우드산이자 지금 이 시즌에 개봉하는 영화의 경우에는 그다지 걱정을 안 하는 편이기는 하죠. 워낙에 큰 영화가 줄줄이 나오는 시즌인데다, 이 영화의 경우는 전현이 워낙에 크게 재미를 본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영화가 마음에 드는 부분들도 있기도 하고 말이죠.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여름 시즌이라는 것을 생각 해 보면 아무래도 이런 영화쪽에 더 맛을 들인 것도 있기는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전 스타트렉은 잘 모릅니다. 제가 스타트렉의 광팬도 아니고, 특히 더군다나 커크와 스팍이 나오는 오리지널 시리즈의 경우는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사상 최고의 전투 라는 약간 비웃음 섞인 영상 외에는

비포 선셋 - 휘몰아치는 사랑, 여전히 잔잔한 이야기
바로 요 몇시간 전에 비포 선라이즈를 다시 봤습니다만, 이게 제 취향이 아니라는 말은 취소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우디 앨런보다 더 취향에 맞는 작품이 되었더군요. (제 영화 테이스트가 또 다시 묘한 방향으로 흘러갔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네요.) 아무튼간에, 이번에는 앞쪽이 몇 편 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딱 두 편만 어찌어찌 해결하면 결국 다 메꿀 수 있다는 이야기니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는 속편 치고는 참 특이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이야기의 기본은 벌써 9년전 이야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보통 이렇게 큰 텀을 두고 만든 영화의 대다수는 아무래도 지금 아이디어가 떨어져서 이거나, 추억 팔이성 마케

아키 카우리스마키<성냥 공장 소녀> - 이리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뭐였더라. 추위와 배고픔에 떨던 외로운 소녀였던가 성냥을 켤 때마다 나타났던 환상이었던가. 그녀는 여느 동화의 주인공과 달리 예쁘지도 않고 고귀한 신분을 감추고 있는 것도 아니었으며 성격이 공들여 묘사되지도 않았고 심지어 이름도 없었다. 소녀는 스토리 전개를 위한 도구였을 뿐. 의 시작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영화는 커다란 통나무가 성냥으로 제조되는 공정을 보여준다. 다 만들어진 성냥은 빼곡하게 열을 맞춰 작은 성냥갑에 담기고 좀 더 큰 상자 그리고 보다 더 큰 상자에 포장되어 차곡차곡 쌓여간다. 시끄럽고 규칙적인 기계음 속에서 똑같이 생긴 성냥들이 거칠게 부딪히며 쏟아질때, 그 느낌은 냉혹하고 비정하다 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