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다크니스 - 현대에 부활한 고전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5월 24일 |
드디어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웬만한 SF영화의 경우, 특히나 헐리우드산이자 지금 이 시즌에 개봉하는 영화의 경우에는 그다지 걱정을 안 하는 편이기는 하죠. 워낙에 큰 영화가 줄줄이 나오는 시즌인데다, 이 영화의 경우는 전현이 워낙에 크게 재미를 본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영화가 마음에 드는 부분들도 있기도 하고 말이죠.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여름 시즌이라는 것을 생각 해 보면 아무래도 이런 영화쪽에 더 맛을 들인 것도 있기는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전 스타트렉은 잘 모릅니다. 제가 스타트렉의 광팬도 아니고, 특히 더군다나 커크와 스팍이 나오는 오리지널 시리즈의 경우는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사상 최고의 전투 라는 약간 비웃음 섞인 영상 외에는
미드웨이
By DID U MISS ME ? | 2019년 12월 31일 |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신작이자, 제 2차 세계 대전 특히 태평양 전쟁의 결정적인 분수령이었다고 할 수 있을 미드웨이 해전을 1976년 동명의 작품 이후 처음으로 영화화한 작품. 탁 까놓고 말해 긍정적인 부분은, 전쟁 장르 영화의 일반적인 클리셰들을 어느정도 다 깨부쉈다는 데에 있다. 미국에서 만든 영화고 과거 미 해군의 활약상을 다룬 영화다보니 미국뽕 차오르게 만든 건 뭐 어쩔 수 없는 건데, 그 외의 부분들에서 좀 전형성을 뺐다는 느낌이 든다. 과도한 영웅주의 묘사도 없고, 손발 다 오그라들게 만드는 결기가득 유치뽕짝 대사들도 없으며, 가족 사진 꺼내 서로 교환하며 끼리끼리 사망 플래그 꽂는 그런 장면들도 없다. 뭐, 아예 전무한 것은 아니지만 전쟁이라는 상황이 워낙 강렬하고 극단적인 순간들의 연속
가렛 에드워즈 차기작 이야기가 나왔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4월 13일 |
개인적으로 가렛 에드워즈는 참 묘한 감독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고질라 새 작품은 꽤 성공을 거두면서 이후 속편이 나오는 발판이 되었는데, 정작 본인이 빠져나가고 나서는 흥행에 문제가 있는 상황이 되었고, 스타워즈 로그 원은 스타워즈 영화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몇 안 되는 스타워즈 신작이 되었죠. 물론 상당한 분량의 재촬영이 있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어쨌거나, 나름대로 좋은 필모를 계속해서 가져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튼간에, 이번에 새로운 신작으로 돌아옵니다. 다만 현재 제목, 플롯, 캐스팅 모두 비공개인 상황이며,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물일 거라는 이야기만 있더구요. 로그 원을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인 만큼, 그리고 본인 오
몰락 (2004)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17년 3월 18일 |
아니 이 영화를 이제야 보다니 !!! 하고 놀랄 분들도 있겠지만 이해하시라 이 얼음집 주인장은 극장도 가고 DVD 도 보지만, 의외로 허당끼가 있어서예-----전에 챙겨둔 불법다운로드 (어이 거기 신고 버튼 내리시고) 물도한 10년 묵혔다가 외장하드 정리하는김에 꺼내서 보고 지우는 요상한 성격이다. 독일영화 '몰락-히틀러와 제3제국의 종말' 은 제목과 부제만 봐도 알겠지만독일이 아니면 만들 수 없고, 만들어도 흥하기 힘든 영화다.마치 언젠가 일본영화계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일본제국의 종말' 이런 영화를 만들거란행복회로 핑핑 돌아가는 예상을 하며 목놓아 기다리는 누구들처럼 말이다. 영화내용은 소련의 베를린 공세에서부터 히틀러와 나치당 간부진들의 자살까지의 이야기다.영화에서 일단 화자로 지목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