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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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페이스 (Leatherface.2017)
2017년에 알렉상드로 뷔스티요, 줄리엔 모리 감독이 만든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 최신작. 시리즈 넘버링으로는 8번째 작품이며, 한국에서는 2018년에 개봉했다. 내용은 1955년에 식인 살인마 쏘이어 가족이 보안관 할 하트맨의 딸 베티를 유인해 살해했다가 찍혀서 아동 학대를 이유로 막내인 제디디아 쏘이어를 어머니 베르나 쏘이어로부터 떨어트려 놓고 정신병원에 보냈는데, 그로부터 10년 후인 1965년. 아들이 갇힌 정신병원을 찾아 온 베르나가 소동을 벌여 환자들이 폭동을 일으키고. 잭슨, 버드, 아이크, 클라리스 등 4명의 청소년 정신병자가 간호사 리지를 인질로 잡고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의 살인마인 ‘레더페이스’의 탄생 기원을 다루고 있다.

숨은 요새의 세 악인 隱し砦の三惡人 (1958)
멸문된 공주를 망명시키려는 전직 사무라이는 우연히 만난 두 평민을 여정에 가담시킨다. 두 평민은 가산을 털어 장만한 무기만 빼앗기고 패잔병 조차 되지 못한 어리숙한, 그러나 원초적인 욕망만은 가득한 사내들이다. 영화는 로드 무비 형식의 활극의 외피를 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전국시대 계급 사회의 구조에 대해 이야기한다. 공주는 이상적이지만 무력하며 (작중에선 벙어리를 가장한다는 핑계로) 평민들의 고난 앞에서는 입을 다문다. 사무라이는 평민을 속여 노동력으로 동원하지만 공주를 위해서는 피붙이의 희생도 불사한다. 평민은 높으신 분들의 큰 뜻을 모르고 관심도 없으며 그저 눈 앞의 금을 얻는 일에만 급급하다. 지배 계급이 피지배 계층을 회유해서 권력의 근간으로 삼는 방법, 그리고 위에 누가 있든 그저

<굿 다이노> 또 한 번의 재미와 감동 풍성한 애니 대작 탄생
방학이 막 시작된 착하고 차분한 우리 조카들과 찾은 시사회에서 픽사의 오프닝 단편이 먼저 시작되고 조금은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인도의 신들을 소재로 스릴, 액션과 가족애의 감성이 잘 버무려진 임펙트있는 작품을 먼저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드디어 본 영화가 시작되고 공룡이 멸종 위기를 넘겨 지구의 주인이 되었을 경우라는 재밌고 신선한 상상을 기반으로 멋진 이야기가 펼쳐졌다. 그야말로 입장바뀐 문명공룡과 아직 4족 보행으로 진화가 덜된 원시인류라는 상황이 상당히 의미심장하고 또한 머리속이 복잡해지게도 하였다. 모든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과 고유함이란 사실 깊이있는 철학까지는 아니더라도 보는 사람들에 따라 다양한 감흥이 들지 않을 수 없을 듯 하다. 아무튼 주인공 겁쟁이 소심 공룡 '알로'가 험난한
![[이다] 과거와 현재](https://img.zoomtrend.com/2015/04/21/c0014543_5535c53a4323f.jpg)
[이다] 과거와 현재
젊은 수녀인 이다가 종신서원을 하기 전 가족을 만나고 오라는 수녀원장의 권유로 이모인 완다를 만나 길을 떠나게되는 로드무비 흑백+화면비, 소재로 인해 지루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는 완다와 과거 이야기들이 활기를 불어넣어주더군요. 과거는 낯선 나라다 생각도 나고... 개인적으로 좋았던 영화였네요. 그래도 독립영화에 익숙하지 않다면 역시 비추;; 잔잔함을 유지하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기본 허들은 있는 편입니다. 번외로 상영에 대한 불만이 있는데 얼굴을 하단에 몰아 넣어 찍은 컷이 꽤 많은데도 자막을 평소처럼 화면 하단에 넣다보니 자막이 주연의 얼굴을 가리는 현상이 생기더군요. 어차피 화면비가 4:3이라 좌우 여백이 생기는데 영화제처럼 그쪽에 자막을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