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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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자들
. . 곰플레이어를 통해 우연히 보게 된 영화지만,안보는게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TV의 시민고발 다큐를 봐도 이 이야기보단 더 짜임새 있지 않았을까.영화를 보는 내내 불편한 느낌의 '왜?' 라는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 그래, 세관과 항구 직원들을 매수하고 사람을 납치하고 장기를 적출하고...주요 등장인물들이 가진 '장치'로써의 이야기 구조는 잘 맞아떨어지긴 한다. 하지만 작위적인 흐름과 연출, 이야기의 주요한 Key를 가진 인물의 뜬금없는 등장.'힝, 속았지?' 라고 말하는 듯한 어처구니 없는 설명. . 장기밀매라는 주제만큼이나 불편한 스토리텔링 이었던 것 같다. . ★★☆☆☆

디스커넥트 (Disconnect)
. . 아무래도 IT업계에 종사하다보니 이런 이야기는 언제나 나에겐 흥미롭다. 딱히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을 일. 이라고 치부하기엔 이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는너무 현실적이며 치밀하기까지 하다. . 개인적으론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 연출과 이야기의 구성이 자연스럽고,담고자 하는 메시지를 거부감 없이 제대로 전달되는 것 같다. . 사람과의 소통과 관계의 연결을 위한 도구는,우리의 의도와는 다르게 가장 가까워야 할 사람들을 단절시키는 무기가 될 수도 있다. . ★★★★★

제5계급 - 단점이 단점이 아닌 영화
이 영화를 먼저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미 개봉이 확정되어 애매하기는 한데, 그래도 일단 먼저 보자는 심정으로 예매를 했죠. 사실 이런 영화의 경우는 빨리 치고 빠져 나가 줘야 좀 속이 편한 부분들도 있기도 해서 말이죠. 게다가 이 영화는 팬덤으로 볼 사람들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피해간다는 심리도 있습니다. 최소한 영화제에서 진상짓 할 사람은 거의 없을 테니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장 걱정한 것은 다른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영화가 또 다른 코스프레 영화가 될 것인가 하는 걱정거리가 생겼던 것이죠. 최근에 이 문제에 관해서 가장 고민하게 만든 영화가 있으니, 바로 잡스입니다. 당시에 잡스

비포 미드나잇 (Before Midnight)
. . 비포 선라이즈 - 비포 선셋 - 비포 미드나잇으로 이어지는 시리즈의 완결편. 동일한 주연배우가 계속 등장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이를 먹은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가오직 '대화'를 통해서만 전 시리즈를 통해 전달되고 있다. 참 말 많은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 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사랑의 시작과 이별 (선라이즈), 재회와 새로운 시작 (선셋), 다툼과 이별 후 다시 시작하는 사랑 (미드나잇) 은전 시리즈를 관통하며 멋지게 다듬여 진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 흔하디 흔한 멜로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일관성 있게 보여지는 남녀의 시각차이와, 그들만의 사랑철학은이 영화를 볼 만한 충분한 메리트를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같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