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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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 이것이 바로 ‘美化’다

바람이 분다 - 이것이 바로 ‘美化’다

※ 본 포스팅은 ‘바람이 분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쿄로 상경하던 대학생 지로는 기차안에서 조우한 소녀 나오코와 인연을 맺게 됩니다. 대학 졸업 후 미쓰비씨에 입사해 전투기를 설계하던 지로는 나오코와 재회해 사랑에 빠지지만 결핵에 걸린 나오코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됩니다. 아름다운 영상미, 부족한 서사 완성도 일본 개봉 전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바람이 분다’가 한국에 개봉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전투기 제로센을 설계한 실존 인물 호리코시 지로의 삶을 바탕으로 호리 타츠오의 소설 ‘바람이 분다’를 결합해 미야자키 하야오가 프라모델 잡지 ‘모델 그래픽스’에 연재했던 만화를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연출한 영상물이 바로 ‘바람이 분다’입니다. 소

바람이 분다 - 작품은 갈등이 없는 잔잔함을 가졌으나 작품 밖에 풍랑이 있구나

바람이 분다 - 작품은 갈등이 없는 잔잔함을 가졌으나 작품 밖에 풍랑이 있구나

오늘 난 뭐했나......|2013년 9월 9일

개봉 확정 주간이 되면 솔직히 애매해지는 일들이 많습니다. 다른 것 보다도 이렇게 갑자기 끼어드는 영화가 나타나는 경우는 정말 달갑지 않은 경우라고 할 수 있죠. 솔직히 영화가 이번주도 만만치않게 많은데, 이렇게 확 치고 들어오는 순간부터는 말 그대로 모든 예매가 어그러지는 상황을 벌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원래 리스트에서 한 편을 빼는 방식으로 나가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완충이 되기는 했습니다. 다만 이 글 작성 당시에는 아직 결정이 단 된 점은 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는 지금 국내에서 개봉하면서 온갖 잡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우선 최근에 반일 감정이 점점 더 극대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믿을만 하다고 믿었던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번에는

바람불다... 아주 아름다운 똥...

일찍히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그 인간은 자기가 로리콘이라는 걸 솔직히 인정해야 해!" 라는 명언을 했는데, 이 말은 미야자키 감독이 로리콘이라는 것이 아니라(맞는데?) 작품 표현에 대한 이야기일 것 입니다. 바람 불다는 어찌 생각하면 드디어 미야자키 감독에게 예전부터 만들고 싶었던 밀덕 취향을 펼쳐봐라는 혹은 좀 더 깊은 이야기를 해보라는 판일 수도 있을 것 입니다. 바람 불다는 시대의 현실과 자신을 꿈을 이룰려는 사람 사이의 갈등이나 고통을 다룰 좋은 소재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시대를 사는 인간을 다루는 방법은 여럿이 있는데, 보통은 광기어린 시대의 관찰자로 그리거나, 시대의 파뭍히는 인간으로 그리거나, 시대의 광기에 동참하는 인간으로 그리거나 말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

바람 불다 의 후속작

바람 불다 의 후속작

제목은 티거. 연합국 탱크들의 복대를 쑤시다? 솔직히 말해서 티거가 신화였던 건 사실이잖아? 육지의 치햐 하늘의 칠면조에 비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