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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posts![[M.파수꾼] 결국, 누구도 지켜낼 순 없었어.](https://img.zoomtrend.com/2012/05/03/c0087546_4fa2387f89071.jpg)
[M.파수꾼] 결국, 누구도 지켜낼 순 없었어.
작년이었나. 정말 보고싶었던 영화. 그것도 왠지 꼭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더 보고싶었던 '무산일기'때문에 뒤로 밀리고, 결국은 새벽 2시 집에서 홀로. 무슨내용인지도 몰랐고, 누구의 작품인지, 누가 나오는지도 몰랐는데 왜그렇게 보고 싶었을까. 아무튼. 실로 오랫만이었다. 이렇게 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영화. 아니 답답해서 내가 대신 극중 인물들에게 말해주고 싶었던 영화. '모르겠어? 이아이의 진심을? 너는 이 눈빛이 안보여?..' 유난히 일명 '노는' 아이들이 많았던 중학교에 다녀서인지, 혹은 지금 세상으로부터 '노는'아이로 찍힌 아이들과 함께 있어서 인지, 더 마음속으로 이해가 되는 영화랄까..? 욕. 징하게 나온다. 근데 너무 자연스럽다. 그 시절 그 아이들도, 지금
![[리뷰] 고지전_이게 픽션이라면...](https://img.zoomtrend.com/2012/05/03/b0111603_4fa1094f45fb1.jpg)
[리뷰] 고지전_이게 픽션이라면...
전쟁, 드라마, 한국, 133분, 2011.7.20 개봉 감독 장훈 출연 신하균(강은표) 고수(김수혁) 이제훈(신일영) 류승수(오기영) 김옥빈(차태경) 고창석(양효삼) 조진웅(유재호) 이다윗(남성식) ---------------------------------------------------------------------------------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포화속으로까지, 전쟁의 비인간적 참상을 고발했던 한국전쟁영화는 많았다. 이야기들은 픽션이지만 전쟁이 명백한 팩트이기 때문일까. 전쟁영화를 볼 때면 드는 생각이 하나 있다. ‘현실은 더 했겠지.’ 한민족끼리 죽고 죽인 전쟁이지만 정작 미국과 강대국들이 지휘했던 전쟁. 영화 은 그 안에서 죽어간 남북한 군인들을 통해 서

영화 <건축학개론>
화제의 영화 을 뒤늦게 봤다. 작은 영화관이긴 했지만 사람이 아직도 가득 찬다. 관람하러 오는 사람들을 눈대중으로 훑어보니 나보다 나이 많은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심지어 아이를 데려온 부부까지 있었다. 96학번의 이야기라던데, 그 때로 돌아가고픈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이 영화가 흥행하기 이전 내가 관심을 갖게 된 두 가지 계기가 있었다.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 그리고 이 카피."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평범한 소시민이라도 그들의 인생에서는 오롯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누군가를 애타게 그리워하고, 사랑하며 살아간다. 영화처럼 번드르한 주인공이 아닐지라도 말이다. 별 다를 것 없는 인생을 지겨워 하지 않고, 그것에 익숙해져 가는 사람들에게 "예전엔 너 이랬었

'패션왕'의 판타지와 '사랑비'의 정형성
월화 드라마에서 '패션왕'과 '사랑비'를 보면 닮은 듯 싶으면서 묘한 이질감이 있다. 하지만 그건 색다른 발현체가 아닌 흔한 클리셰와 기시감으로 가득찬 이야기로 내달리며 주목을 끌지 못한다. 그래서 그런가, 두 드라마의 시청률은 가히 좋지 못하다. 오르기는커녕 내려가거나 답보 상태다. 한참 전에 시작하며 인기를 구가 중인 MBC '빛과 그림자'의 선점효과라 하기엔, 두 드라마의 치고 올라섬은 그렇게 임팩트하지 못하다는 데 있겠다. 이에 최근 두 드라마의 단평을 간단히 언급해 본다. 물론 강호만의 생각일지니.. 이 드라마의 팬들은 곡해하지 마시길.. ~ 먼저, 패션왕을 보자. 그래 좋다. 젊은 친구들의 일과 사랑, 그속에서 도전과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욕망까지 다루며 일종의 군상극 스타일로 내달린다.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