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https://img.zoomtrend.com/2015/11/15/d0085816_56479b42e04b5.jpg)
(스포 있음) -오늘 TV에서 <파수꾼>을 해주길래 넋놓고 앉아서 다시 봤다.개봉했을 때 극장에서 보고 몇 번을 다시 봤던,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다. <파수꾼>은 세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다룬다.이야기는 간단하다.무척 친했던 세 고등학생이 사소한 일들로 사이가 틀어져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다.한 명은 전학을 가고, 한 명은 자살을 한다. 한 명은 학교에 그대로 있지만, 혼자가 된다.간단하게 적었지만 실제 영화에서는 매우 섬세하게 저 과정을 보여준다. 적은 예산으로 촬영한 영화지만 이야기의 질이라는 건 돈과 상관없다는 걸 증명해주는 영화다. 친했던 세 아이들이 파국으로 치닫게 된 원인은 무엇이었을까.다시 보면서 더 확실하게 느꼈다.우리는 어디에서도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다.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