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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 제도 테네리페 그림여행기-지도, 날씨, 대중교통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건 귀찮고, 사진을 보고 감상을 추억하는 건 나에게 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왜 어려운 지는 모르겠지만 잘 안 하게 되고 크게 감상도 없다) 그림을 그려서 기억하기로 했다. 가게 알바찡이 아파서 쉬는 바람에 가게 일 보면서 그렸다. 헤헤 그리고 여행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 카나리제도 테네리페 섬 휴가 1. 카나리 제도 위치 한국처럼 물개가 물+개인 게 재미있었다. 슬로베니아어로는 물개(바다개, morski pes)라고 하면 상어. 그 이유가 잘 물어서라던데 얼굴이 아니잖아 ;ㅛ; 하지만 대플리니우스를 비롯 로마시대 사람들은 공감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물개는 물의 개같다는 것을! 2. 카나리 제도 날씨, 대중교통 구아구아! 구아! 구아! 구아구아!!!!!

옴니보러스 (Omnivores.2013)
2013년에 오스카 로조 감독이 만든 스페인산 호러 영화. 타이틀 옴니보러스의 뜻은 ‘잡식동물’이다. 내용은 저명한 푸드 저널리스트 마르코스 벨라가 편집장의 의뢰를 받아 인육 요리를 만들어 먹는 비밀 식사 모임에 참가해 그 진상을 밝히는 이야기다. 인육 시식이라는 하드한 소재를 가진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호스텔, 휴먼 센터피드(인간지네)에 이은 문제작이라고 광고를 하고 있지만.. 사실 소재가 하드한 것 치고 본편 내용은 좀 싱거운 편이다. 작중에서 나오는 인육 시식은, 돈 많은 부유층들이 비밀리에 모임을 가져 납치한 사람을 썰어 요리로 만들어 경매를 통해 판매해 만찬을 즐기는 시스템으로 돌아간다. 돈만 있으면 납치된 사람을 사회 부유층이 고문 살인할 수 있는 호스텔의 그것을

Toledo와 El Greco.
i. 9년 전 겨울의 Toledo, El Escorial, 그리고 El Greco의 그림 속 눈동자들.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을 바라보며 그네를 탔던 일. 돈키호테- 그래서 패닉의 로시난테를 챙겨 들었던. 그런 생각들에 미치고, 눈 앞에 풍경들이 아름답게 펼쳐질 때, 그때의 차가운 공기를 떠올리며 코가 시큼거릴 때, 난 그 순간을 함께 나눴던 이들에게 묻고 싶다. 이토록 아름다운 기억들을 가지고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냐고. 마냥 이런 기억들에 사무치지 않고, 앞으로 잘 나아가고 있는지. 또 그것들을 삶의 원동력으로 잘 활용하고 있는지. ii.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그런 감성들이, 자연스레 삶에 녹아들을 수 있는- 또 그런 행위가 사치로 느껴지지 않는 삶을, 또 그런
스페인 이슬람 문화의 진수 "그라나다"
그라나다는 스페인의 남부, 안달루시아에 있는 도시입니다. 이곳은 11세기경부터 무어인의 지배를 받으면서 이슬람 문화가 들어오게 된 지역입니다. 그중에서도 그라나다는 스페인 이슬람 문화가 꽃 피었던 곳으로, "알함브라 궁전"이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스페인 남부지방을 오게 되면 꼭 거쳐가는 곳이며, 세비야/론다/코르도바와 더불어 남부 스페인에서 꼭 가야할 곳 중에 한 곳이죠. 15세기말, 16세기 초에는 이슬람 세력이 약화되고, 스페인 왕국에 통일 왕조가 들어오면서 그라나다 지방까지 스페인의 지배영역에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그라나다에는 유럽 문화와 이슬람 문화가 혼재되어 있어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도시 입니다. 세비야도 이런 혼재된 문화 양상이 잘 나타나는 곳이긴 하지만, 역시나 이슬람 궁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