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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택현-이상열, LG 좌완 불펜 ‘이상무’

류택현-이상열, LG 좌완 불펜 ‘이상무’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새로운 선수들의 다양한 가능성을 시험하는 기회입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검증된 선수들의 기량이 해가 바뀌어도 변화는 없는지 확인하는 장이기도 합니다. LG의 좌완 스페셜리스트 듀오 류택현과 이상열은 이미 검증된 선수들입니다. 올해로 1971년생 류택현은 프로 20년차, 1977년생 이상열은 프로 18년차를 맞이합니다. 강속구를 앞세우지는 않지만 절묘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좌타자를 상대하며 경기 후반을 막아낸다는 점에서 결코 화려하지는 않지만 팀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들입니다. (사진 : LG 류택현) 류택현은 자비로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복귀해 매 경기 등판할 때마다 투수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작년까지 류택

[관전평] 3월 15일 시범경기 LG:SK - 신정락, 오지환이 이끈 승리

LG가 SK와의 시범경기에서 어제의 역전패를 설욕하며 3:2 1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신정락이, 수비와 타격에서는 오지환이 돋보였습니다. 시범경기에서 처음 선발로 등판한 신정락은 5이닝 1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작년까지 신정락은 힘을 앞세우지만 제구가 불안한 것이 약점이었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힘보다는 제구 위주의 변화된 모습을 과시했습니다. 횡으로 변화하는 슬라이더 외에는 1군에서 보여주지 못했지만 오늘은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유리한 카운트를 점했기에 투구 수 또한 5이닝 동안 73개로 매우 경제적이었습니다. 작년에 비해 팔을 떨어뜨려 던지는 것이 주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남은 시범경기에서 임찬규가 부진하고 우규민과 신

‘5경기 2블론’ LG 뒷문 불안하다

‘5경기 2블론’ LG 뒷문 불안하다

LG의 뒷문이 불안합니다. 시범경기 5경기를 치른 현재 LG는 2승 1무 2패를 기록 중인데 불펜이 이미 2번의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시범경기 개막전이었던 3월 9일 대구 삼성전에서 LG는 9회초까지 4:2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9회말 등판한 정현욱이 선두 타자 최형우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는 등 장타 2개를 포함해 3피안타로 2실점했습니다. 정현욱의 블론 세이브로 경기는 4:4 무승부로 종료되었습니다. LG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공식 경기에서 정현욱은 친정팀을 상대로 부진을 노출했습니다. (사진 : LG 정현욱) 정현욱의 두 번째 등판 역시 투구 내용이 불안했습니다. 3월 13일 마산 NC전에 LG가 1:0으로 앞선 가운데 8회말 등판한 정현욱은 9회말 2사까지 5명의 타자를

LG, ‘타선 집중력 보완’ 여전한 숙제

LG, ‘타선 집중력 보완’ 여전한 숙제

LG는 어제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NC와의 시범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습니다. 점수만 놓고 보면 완승인 것처럼 보이지만 선발 우규민을 비롯한 투수진의 호투에 비해 공격의 흐름은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경기 종료 후 LG 김기태 감독은 ‘투수들이 잘 던졌다’며 칭찬했지만 타자들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간접적으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1회초 LG는 상대 내야 실책 2개를 묶어 1사 1, 2루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정성훈이 삼진, 오지환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상대 실책이 2개나 집중되었지만 주자를 전혀 움직이지 못한 채 선취 득점의 기회를 무산시킨 것입니다. 2회초에는 1사 후 김용의가 2루타로 출루했으나 무위에 그쳤고 5회초에도 2사 2루의 기회를 얻었지만 역시 득점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