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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기동력 야구’ 올해도 계속될까?

LG ‘기동력 야구’ 올해도 계속될까?

지난 시즌 LG는 140개의 팀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179개의 넥센에 이어 전체 2위에 해당합니다. 산술적으로 매 경기 1개 이상의 도루를 성공시켰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LG는 지난 시즌 80개로 8개 구단 중 가장 적은 희생 번트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희생 번트는 주자의 진루를 위해 상대에 아웃 카운트를 헌납하는 공격 방법입니다. 아웃 카운트를 늘리지 않고 진루할 수 있는 도루가 많았고 아웃 카운트를 늘려야 하는 희생 번트가 적었다는 것은 LG 김기태 감독이 그만큼 공격적인 야구를 추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LG의 홈구장과 선수 구성을 감안하면 김기태 감독이 추구하는 방향성은 적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LG는 홈 플레이트에서 외야 담장까지 가장 거리가 먼 잠실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

LG 우규민-신정락, ‘잠수함 전쟁’ 승자는?

LG 우규민-신정락, ‘잠수함 전쟁’ 승자는?

LG의 전지훈련 최대 과제는 선발 투수진의 구축입니다. 주치키와 리즈 두 외국인 투수를 제외하면 확실한 선발 투수를 꼽기 어려운 상황에서 제3선발부터 제5선발까지 전지훈련을 통해 옥석 고르기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다수의 LG의 토종 투수들이 선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우규민과 신정락까지 2명의 언더핸드 투수가 선발 투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타 팀에는 드문 상황은 LG의 선발 투수 부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4-5일에 한 번 씩 정해진 날짜에 등판하며 등판하지 않는 날에는 규칙적으로 몸을 만들 수 있는 선발 투수는 대부분의 투수들이 선호하는 보직입니다. 고과의 측면에서도 불펜 투수에 비해 유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사진 : LG 우규민) 하지만 우규민과 신정락이 동시에 선발 투

LG 정현욱, 새 둥지서 ‘명예회복’할까?

LG 정현욱, 새 둥지서 ‘명예회복’할까?

스토브리그에서 LG는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3:3 트레이드를 통해 포수 현재윤, 내야수 손주인, 투수 김효남을 영입했습니다. SK에서 자유 계약으로 풀린 내야수 권용관을 친정팀으로 복귀시켰습니다. 지난 달 말에는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투수 류제국과도 계약했습니다. LG의 스토브리그 전력 보강의 핵심이자 최대 성과는 투수 정현욱을 FA 시장에서 영입한 것입니다. 지난 시즌 봉중근이 붙박이 마무리, 유원상이 셋업맨으로 자리 잡고 이동현, 우규민이 가세하면서 LG의 불펜은 과거에 비해 상당히 강력해졌습니다. 여기에 정현욱까지 제몫을 다하면 올 시즌 LG는 타 팀에 결코 밀리지 않는 필승 계투조를 구축할 수 있으며 선발 투수진의 취약점까지 상쇄할 수 있다는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반대로 정현욱이 부진하

‘나이 많은’ LG 외야, 괜찮을까?

‘나이 많은’ LG 외야, 괜찮을까?

LG는 전통적으로 외야가 강한 팀입니다. 공수를 겸비한 외야수들이 주축을 이룬 것이 LG의 팀 컬러였습니다. 최근 몇 년 간 부진한 팀 성적에도 불구하고 타 팀에 비해 비교 우위에 서 있는 LG의 외야는 작년에도 여전했습니다. 주전 외야수 이병규, 박용택, 이진영은 지난 시즌 모두 3할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투고타저 시즌이라 외야수 중 단 한 명의 3할 타자도 배출하지 못한 팀이 4개 팀이나 존재하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하지만 LG의 외야가 언제까지 비교 우위를 점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주전 외야수들의 나이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타자로서 LG 구단 사상 최고의 누적 기록을 쌓아가고 있는 이병규는 1974년생으로 만 39세입니다.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입니다. 과거에 비해 선수들이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