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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빗나간 LG, ‘팀 컬러’ 바뀌었나?
‘투수진 약하지만 타선 쓸만하다.’ 페넌트레이스 개막을 앞두고 LG의 전력에 대한 일반적인 예상이었습니다. 리즈와 주키치를 제외하면 토종 선발 투수들이 미지수이지만 타선의 힘은 결코 타 팀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였습니다. 하지만 개막 이후 LG가 3경기를 치르며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투수진은 기대 이상으로 호투하고 있지만 타선은 아직 불발입니다. LG의 팀 평균자책점은 2.77로 1위입니다. 9개 구단 중 2점대 평균자책점은 LG가 유일합니다. 유원상, 정현욱, 봉중근으로 이어지는 필승계투조는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SK와의 개막 2연전에 가동되어 5.2이닝 무실점에 1승 3홀드 2세이브를 합작하며 FA 영입을 통한 전력 보강 효과를 체감했습니다. 불펜의
![[관전평] 4월 2일 LG:넥센 - LG 공격 답답, 주키치 완투패](https://img.zoomtrend.com/2013/04/03/b0008277_515ad1f91f914.jpg)
[관전평] 4월 2일 LG:넥센 - LG 공격 답답, 주키치 완투패
LG가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3:1로 패했습니다. 2시간 21분 만에 단 1개의 적시타도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공격의 흐름이 매우 답답해 완패나 다름없었습니다. 넥센 선발 밴 헤켄은 1회초와 2회초에 볼넷과 폭투를 허용하며 흔들려 LG는 득점권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1회초 2사 2, 3루와 2회초 2사 1, 2루 기회는 무산되었습니다. 최근 몇 년 간 넥센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으며 올 시즌 LG가 불펜이 탄탄해졌음을 감안하면 선취점이 절실했지만 집중력은 발휘되지 않았습니다. LG 타선이 기회를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하자 제구가 들쭉날쭉했던 밴 헤켄은 우타자의 바깥쪽, 좌타자의 몸쪽에 낮게 깔리는 로케이션을 바탕으로 안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3회초 2사 2

LG 김용의-문선재, 주전 1루수 경쟁 시작
최근 프로야구에서 1루수의 수비 능력이 중시되고 있습니다. 리그에 좌타자들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우타자들 또한 밀어치는 타격 기술의 향상으로 1루 측으로 향하는 강한 타구가 늘어났습니다. ‘제2의 핫코너’라 불리는 만큼 1루수의 수비 능력도 과거에 비해서는 상당한 수준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루수는 타격이 중시되는 포지션입니다. 타선이 강한 팀이라면 중심 타선에 해결사 1루수가 배치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LG의 1루수는 취약 포지션이었습니다. 외야수나 여타 내야수에 비해 1루수는 주전으로 꼽을 수 있을 만큼 확실한 선수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올 시즌 LG의 주전 1루수 후보는 김용의와 문선재입니다. 두 선수는 애당초 1루수가 아닌

LG, ‘이병규-이대형 공백’은 없었다
프로야구에서 강팀과 약팀의 차이는 선수층에서 비롯됩니다. 6개월이 넘는 대장정 속에서 슬럼프나 부상과 같은 돌발 변수는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두터운 선수층으로 변수를 최소화하는 팀이야말로 강팀입니다. 지난 몇 년 간 LG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원인 중 하나는 선수층이 두텁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몇몇 주전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슬럼프나 부상으로 공백이 발생할 경우 뒷받침하며 메우는 선수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올 시즌 LG의 개막 엔트리에서 이병규와 이대형이 제외되었습니다. 이병규는 전지훈련에서 입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이대형은 3월 14일 문학 SK전 시범경기에서 입은 어깨 부상으로 인해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사진 : 3월 30일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