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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건, 1986

DID U MISS ME ?|2022년 6월 27일

80년대 후반의 문화를 주도한 영화이자 톰 크루즈라는 향후 할리우드의 30여년을 책임질 배우를 청춘 스타로 발돋움 하게끔 만들어준 작품. 미국 최고의 국뽕 영화. 하지만 내게는 그리 소중하지 않았던. 그러니까, 내게는 일종의 양두구육 같은 영화였던 셈이다. 화려한 기동의 전투기 액션을 보고 싶었던 것인데, 정작 그 부분에서는 동선이나 스펙터클 등이 시대에 뒤떨어진 것처럼 보였었다. 근데 사실 그 부분 관련해서는 내가 좀 양보해야하는 게, 그 생각하며 이 영화 처음 봤던 게 2000년대 초중반 쯤이었기 때문. 2000년대 중반 때도 은 이미 고전 아니었겠는가. 하여튼 한창 샘 레이미의 을 보며 자라고 있던 내게 은 고리타분한 영화처럼만 보였던

탑건 매버릭 (2022)

스포일러랄게 딱히 없는 영화 같지만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않으신 분은 되도록 이 글을 읽지 말기를 권합니다 1. 86년 개봉한 탑건1의 경우 싸나이의 로망으로 모든 것을 커버한 영화였다. F-14의 간지, 거기에 '라이방' 선글래스와 오토바이, 금발 미녀와의 로맨스, 사고뭉치 매버릭과는 정반대 스타일인 라이벌 아이스맨과의 대립과 화해까지 그야말로 남자의 로망이라 할만한 모든 것이 집약된 영화였다. 하지만 그 로망을 빼고 나면 앙상하기 그지 없는 영화였고 그래서 그랬는지 제작비 1,500만달러에 월드와이드 3억 5천만 달러에 이르는 잭팟을 터트렸음에도 후속작이 나오질 않았다. 2절에 3절, 뇌절을 넘어 말라 비틀어진 오징어에서 또 후속작을 짜내는 할리우드

스파이더헤드

DID U MISS ME ?|2022년 6월 22일

바다 건너 외딴 섬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감옥이 존재한다. 저지른 범죄의 경중을 떠나 한 가지 목적만을 위해 모여 수감된 사람들. 그것은 바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신약 개발의 모르모트가 되는 것이었다. 처음엔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한 죄책감으로 무엇이든 받아들이겠다 말하던 제프, 그러나 실험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그는 이 모든 것에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 그 의문의 칼날이 향하는 곳은 결국, 그 의중을 알 수 없이 친한 척만 엄청 하는 이 모든 것의 관리자 스티브일 수 밖에. 스포일러헤드! 자, 지금은 무려 2022년. 우리는 이런 설정을 가진 영화와 드라마들을 지금까지 꽤 많이 봐왔다. 어쩌면 이제 뻔하게 까지 느껴지는 이야기란 소리. 그런데 넷플릭스도 그걸 몰랐을까? 영화를 만든 제작진

허슬

DID U MISS ME ?|2022년 6월 14일

은 아담 샌들러의 인 것처럼 보인다. 각각 야구와 농구라는 종목 간의 차이만 있을 뿐, 과 은 과거에 선수로 활약하던 주인공이 모종의 사건으로 현재는 경기장 위가 아닌 바깥과 뒤에서 팀을 꾸리는 내용으로 영화를 채운다. 여기에 의 브래드 피트가 그랬듯, 속 아담 샌들러 역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와 이 영화까지 이어, 이젠 많은 영화 팬들 사이에서 일종의 농담이 된 것 같다. 아담 샌들러가 진지 빨고 나오는 영화는 무조건 좋을 거라는. 나도 그 생각을 했다. 이 양반 각 잡고 연기하면 되게 잘하는 사람인데 대체 왜 멍청한 영화들에 자꾸 출연하는 거야? 이쯤 되면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