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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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posts![[제주도/연동] 한라수목원](https://img.zoomtrend.com/2018/03/08/e0063996_5a9a4c09b5ea8.jpg)
[제주도/연동] 한라수목원
'은희네'에서 내장탕을 먹고, 해장 겸 산책 삼아서 '한라수목원'으로 갑니다. (도보 30분) 정문이 아닌 뒷쪽 길로 가니까 가깝네요. 편의 시설은 카페와 편의점이 있습니다. 1993년 개원한 한라수목원에는 제주 희귀 식물종이 많습니다. 저처럼 (못 먹는) 식물에는 별 관심 없는 사람도 한 바퀴 산책하기에 좋네요. 쭉 둘러 보시죠~ 한라산 풍경 공항 윗쪽 바다 풍경 입장료도 없고 관광들로 붐비는 곳도 아니니 사색이 필요한 분들께 추천합니다. 제주시 연동 1000, 064-710-7575, 설/추석 당일 휴관 홈페이지 http://sumokwon.jeju.go.kr/ 제주여행에 바다가 전부는 아니죠~ [제주도] 용눈이 오름 [제주도] 군산

스티어 튜브 목(?) 자르기..ㄷㄷㄷ
사람들의 체형이라는 것이 제각각이다. 옷을 살 때는 보통은 가슴둘레, 허리둘레와 엉덩이 둘레 처럼 주로 '둘레'를 기준으로 구입한 후 '길이'에 해당하는 것은 각자의 처지(?)대로 줄여서 입는 것이 보통이다. 자전거도 제각각의 사이즈가 있다. 옷과는 반대로 주로 신장과 인심(가랑이에서부터 발바닥까지의 길이)이나 팔길이과 같은 '길이'를 중심으로 자전거 (프레임)사이즈를 결정한 후 유연성이나 용도에 따라 뱃살 '둘레'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피팅을 통해 핸들바와 안장의 위치를 조정한다. 문제는 내 '길이'들이 출시 중인 자전거 사이즈들의 중간에 걸쳐 있는 것. 옷으로 말하면 S를 사면 좀 작고 M을 사면 좀 큰 그런 상황이다. 이제까지 나는 작은쪽 보다는 큰 편을 택해 사용했다. 사이즈가 중간

서울, 이태원, 우사단길 걸으면서
이슬람사원 뒤편 길로 걷다 보면 나온다.우사단길에서 꽤 유명한 터줏대감 카페 오늘은 열었을 거야. 어딘지 모르게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주인 냄새가 난다. 우사단길을 걸으면서 봤던 것 중에 가장 갖고 싶었다. 나는 변태인가. 개당 만원.밥만 주면 멈추지 않고 잘 가는 시계들이 주인을 기다린다. 드라이 플라워의 세계란 언제 보아도 경이롭고 아름답다. 그리고 이쁜 값을 하지.비싸아아아. 그런데 생각보다 길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이른 시간이라 그랬나 봄.그런데 사람들 많이 없어서 길은 편하게 다녔다.담에는 해질녘에 가볼까.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 이원규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삼대째 내리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아무나 오지 마시고 노고단 구름바다에 빠지려면원추리 꽃무리에 흑심을 품지 않는이슬의 눈으로 오라 행여 반야봉 저녁노을을 품으러면여인의 둔부를 스치는유장한 바람으로 오고 피아골의 단풍을 만나려면먼저 온몸이 달아 오른절정으로 오시라 굳이 지리산에 오려거든불일폭포의 물방망이를 맞으러벌받는 아이처럼등짝 시퍼렇게 오고 벽소령의 눈시린 달빛을 받으려면뼈마저 부스러지는 회한으로 오시라 그래도 지리산에 오려거든세석평전의 철쭉꽃 길을 따라온몸 불 사르는혁명의 이름으로 오고 최후의 처녀림 칠선계곡에는아무 죄도 없는 나무꾼으로만 오시라 진실로 지리산에 오려거든섬진강 푸른 산 그림자 속으로백사장의 모래알처럼겸허하게 오고 연하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