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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좀비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를 보고..
일본영화는 청춘영화 빼고는 다 별로다. 특히 블록버스터는 실소가 나올 정도로 별로다. 최근에는 ‘진격의 거인’과 ‘테라포머스’가 진짜 웃겼다. 둘 다 무슨 어린이용 특촬물 보는 줄 알았다. ‘아이 엠 어 히어로’는 그나마 좀비영화여서 기대를 하고 봤다. 일본이 청춘영화를 잘 만들지만 저예산 B급 호러물 중에서도 종종 인상 깊은 작품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렇게 혹시나 하고 봤는데 아주 나쁘진 않았지만 좋지도 않았다. 이건 일본영화계 특유의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제작위원회 시스템의 한계 같기도 하다. 너무 원작 그대로 만들었다. 검증된 원작의 재미를 훼손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이상도 나오지 않는 것이다. 방대한 원작을 어떻게 각색했을지 궁금했는데 이렇다 할 각색 없이 초반부의 영화 한 편 분량만 뚝

워킹데드 701
늘 매 시즌 첫 회는 숨도 못 쉬고 쫄리면서 봤는데, 특히 이번엔 차원이 다르다. 내가 그 자리에 같이 무릎 꿇고 있는 기분이다. 이 다음에 대체 어쩌려고 이렇게 세게 나오지? 니건 까지만 하고 장사 접을 건가? 위스퍼러든 뭐든 나와봤자 TV 드라마에서 이 이상을 할 수 있냐고. 니건은 폭력을 묘사하고 긴장감을 이빠이 끌어내는 "장치"로서는 훌륭하나 "드라마 캐릭터"로서는 현재 낙제점이다. 예컨대 가버너 같은 경우엔 처음부터 흉악한 악당이긴 했어도 그 나름의 개인적인 서사와 최소한의 동정의 여지가 있었다. 말이 통하는 악당이었기 때문에 릭과 맞붙었을 때 "인간 대 인간"의 구도가 생길 수 있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인간 군상극에서 그것은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니건은 시작부터 선을

아이 앰 어 히어로
쿠키 영상 없으요.저도 엔딩 보고 폰꺼내서 진짜 없나 뒤적거리고 보고 왔습니다. 극장에서 청소년 불가인 좀비영화를 보는건 처음이었다. 좀비 영화를 좋아하는데 나이가 딸려서 극장에서 잔인하다는 청불 좀비 영화를 볼 기회가 없었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나오는 좀비물들은 대부분 15세였다. 부산행만 해도 15세였고, 훨씬 전에 개봉했던 월드 워 Z도 15세 관람가였으며 웜 바디스는 마찬가지로 15세였는데 나쁜 연애물이라 속은 기분. 그리고 청소년 관람불가였던 좀비랜드는 아예 국내 개봉이 없었다. 그래도 케이블 채널만 해도 새벽이면 한참 좀비 영화를 잘 틀어주던 시기가 있어서 유명한 시체 시리즈랑 28 시리즈는 잘 챙겨봤는데, 나중에서야 케이블이 19금을 달고 있어도 검열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원
![[아이 엠 어 히어로] 솔직한 세상의 반히어로](https://img.zoomtrend.com/2016/09/27/c0014543_57e9ec8532f93.jpg)
[아이 엠 어 히어로] 솔직한 세상의 반히어로
일반적 좀비가 아닌 조큔이라 흥미로웠던 만화라 좋아하는데 영화로 나온다기에 걱정반 기대반이었네요. 우선은 만화기반 영화치곤 마트까지만 각색해서 잘 만들어낸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정도면 원작팬이 아니어도~~ 부산행이 생각나는 조큔들인데 아이엠어히어로가 훨씬 전이니 ㅎㅎ 히데오같은 성격이라 언제봐도 참 웃픈데 원작을 잠시 쉬고 있는데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트까지만 각색한게 참 괜찮았다고 봅니다. 이제 너무 오래전이라 어떻게 각색한건지 좀 헷갈리기는 한데 독한기는 많이 빠졌지만 원작을 잘 살리면서도 이정도면~ 마지막은 좀 더 세련되게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긴 하던 ㅎㅎ 본심과 욕망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조큔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