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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한 끊임없는 반복
난 공포영화를 정말 못본다. 하지만 스릴러는 좋아한다. 이 영화에서 공포스러운 것은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 소름과 반전들만 있을 뿐이다. 하지만 어떤 의미로는 공포라고 할 수 있으니 공포라 말 할 수도 있겠다. 그리고 영화에 몰입시키는 영상미와 스토리가 너무나도 탄탄해서 끝까지 긴장하며 볼 수 있다. 다 보고 나서는 긴장이 풀어지면서 머리가 띵~할 정도였으니.. 이 영화의 시작은 도대체 어디였을까 정말 모르겠다. 아마도 이 영화에서 교훈을 찾거나 완벽하게 해석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일지도 모르겠다. 영화 초반에 기억해두면 좋을 장면들! 주인공 제스가 영화 초반에 아들을 안고 울면서 악몽일 뿐이라고, 다 끝났다고 얘기한다. 괜히 뜬금없이 나온 장면이 아니라는 것만 기억하고 있으면 된다.

두 개의 달, 어디서 본 듯한 공포물의 설정들
숲 속의 인적이 드문 어느 오두막집, 어둠이 깔리며 훤한 두 개의 달빛이 비추는 그곳엔 귀신이 살고 있다. 서로가 알지도 못하는 세 명의 사람들이 창고에 갇혀 있고, 그곳을 나와 오두막을 벗어나려 하지만 좀처럼 쉽지가 않다. 자신들이 왜 이곳에 왔으며, 무엇 때문에 이런 고생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 의기투합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그럴수록 꼬여만 간다. 젱체모를 이상한 아줌마의 공격을 받으며 목숨을 위협 받는다. 그래도 살아야 한다. 어떻게든 이곳을 벗어나야 한다. 두 개의 달이 차오르기 전에.. 이게 본 공포의 컨셉이자 설정샷이다. 갇힌 사람들의 잃어버린 기억과 숲 속의 폐쇄되고 을씨련스러운 오두막, 어디선가 들려오는 괴이한 울음소리와 오컬트적인 현상들, 무언가 비극을 암시하는 가족

화차 (2012)
이 영화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스릴러 내지 미스터리 소설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서점가에서 자기계발서 이상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장르가 일본의 스릴러 내지 미스터리 물이다. 두터운 매니아층까지 생겼다. 스릴러 내지 미스터리 물은 독자들에게 전혀 내용을 알 수 없는 결과를 먼저 들려준다. 그 다음에는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난 원인을 추적하는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런 이야기 구조는 독자들로 하여금 책에 몰입하게 한다. 예상치 못한 사실이나 반전이 가세하면서 이야기는 점점 흥미를 더해가는 것이다. 영화는 "미야베 미유키"가 쓴 소설 "화차(火車)"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화차"는 악행을 저지른 망자를 태워 지옥을 향해 달리는 일본 전설 속의 불수레로 한 번 올라탄 자는 두 번 다

<캐빈 인 더 우즈> 황당무계의 끝을 보여주다
의 조스 웨든 제작진과 미드 , 의 드류 고다드 감독, 과 의 훈남 크리스 헴스워스(어벤져스 이전 출연)까지 가세한, 자칭 '신개념 블록버스터'라는 언론시사회를 다녀왔다. 젊은 대학생들이 인적없는 숲 속 산장으로 여행을 가는 서두는 일단 정통적인 무차별 살육의 미국식 공포물이 연상된다. 그런데 여기에 뭔가 다른 음모가 동시에 비춰지면서 에서 처럼 불길한 기운이 감돈다. 이렇게 시작부터 드러낸 범법적이고 어처구니 없는 실험 시스템을 '재밌는 놀이' 마냥 장난과 농담의 난무로 풀어 보이며, 부조리극에서 느낄수 있는 당혹감과 호

![[연구소 보존실] 1화 : 잠자던 대형브로마이드 몇 점을 깨워보았다](https://img.zoomtrend.com/2026/06/25/1782399108-SE-0027b10b-4526-4020-bbea-acc14467bea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