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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분위기> 기대 이상의 폭소와 진지함
출연작마다 여자가 봐도 사랑스러운 문채원과 밉상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선보인 유연석의 발칙하고 엉뚱하며 진지하기도 한 멜로 로맨틱 코미디 시사회에 옛제자님과 다녀왔다. 우연히 부산행 열차 옆자리에 앉게 된 남녀가 매우 삐그덕거리며 남녀의 입장과 심리 차이를 직설적 대화를 통해 조금씩 얽히고 설키는 관계가 되는 흥미롭고 웃기는 스토리가 빠르고 당차게 이어졌다. 언뜻 식 대화 설전이나 달달한 썸의 로맨스 정도에 그칠거라 예상이 들지만, 극과 극의 주인공 남녀의 독특한 캐릭터와 다양한 동행 에피소드가 쌓이면서 반전이 거듭되고 보는 이들 대부분의 과거 겪었던 추억을 더듬게 하는 공감가는 남녀의 미묘한 갈등과 고민 등의 진지함이 함께해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공감의 드라마와 성인용 대박 폭소
정말로 맞다싶어 순간 고개가 끄덕여지는 설득력 고수의 서두 장면부터 큰 웃음 대방출 영화 시사회를 친구와 보고 왔다. 어릴적 아버지의 영향으로 성인이 되어 유별나고 자기 방식을 부여잡고 살아가는 까칠녀 잡지사 기자 '에이미'의 매우 사적이고 동시에 여자로나 인간적으로 이해가 되는 남다른 연애담과 인생드라마가 과감하나 폭소를 유발하며 미국식 거친 농담과 함께 걸쭉하게 펼쳐졌다. 일종의 트라우마로 형성된 수많은 편견이나 편력을 가진 주인공의 내면의 심리가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 드라마적 흐름과 도대체 무슨 잡지인지 궁금하기까지한 기사들을 다루는 직장에서 시작하여 그저 일상적이고 익숙한 장면이지만 실생활 개그의 진한 맛이 우러난 솔찍 화끈 뻔뻔한 코미디가 사정없이 관

<더 랍스터> 이런 희한하고 날카로운 상상은 처음
'사랑에 관한 가장 기묘한 상상'이란 부재가 매우 적절한 독창적인 판타지 로맨스 영화 시사회를 옛제자님과 감상하고 왔다. 당황스런 첫 장면 그리고 서글프고 우아한 현악 앙상블의 주제 음악이 깔리고 주인공 '데이비드'의 우울하고 어쩐지 안타까운 그러나 처한 상황과 대화들이 심각하지만 너무도 요상하고 웃음이 터지는 장면들이 내리 흘러갔다. 공통분모가 필수인 완벽한 짝을 못찾으면 동물로 변해야 한다니, 이보다 더 희한한 상상의 세계는 없을 듯 하지만, 어쨌든 이야기는 어이가 없는 기구한 운명의 싱글이 된 사람들의 사연과 다급한 처지를 계속해서 소개한다. 감정이 배제된 목소리톤으로 또박또박 상황을 설명해주는 내레이션이 마치 소설을 읽어주듯이 흐르고 여전히 우아하고 아름다운

<위아 유어 프렌즈> 스타일리쉬한 클럽음악과 성장담
포스터 문구에 먼저 눈에 띄는 '워킹타이틀 제작'의 감각적인 음악 영화 시사회를 옛제자님과 보고 왔다. 믿고 본다는 제작사의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는 이 최신 유행 클럽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이야기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충동적이고 스타일 넘치는 영상과 영화관의 스피커를 강타하는 베이스와 퍼쿠션의 강한 비트가 스토리 전채 사이 사이 계속해서 두드려졌으며, 개인적으로 전공인 클래식 외에 주로 즐기는 쟝르의 음악이기도 해서 좌석에 붙어 앉아 있기가 어렵도록 흥분감이 컸다. 한편 영화의 주인공과 그 친구들의 방황과 말초신경과 본능만을 추구하는 쾌락적 소비문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미리 포기한 이 시대의 공통된 경기침체와 불안하고 우울한 현실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어 그


![[CV] [Comi] 'ダンダダン'(단다단) 24권. 레드 바론](https://img.zoomtrend.com/2026/06/11/1781228393-EB829CED838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