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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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술

DID U MISS ME ?|2020년 12월 7일

이라크의 모술이라는 도시에서 펼쳐지는 ISIS와 엘리트 스왓팀 사이의 혈투. 실화를 소재로 했다는 점도 포인트지만, 어쨌거나 과 마찬가지로 루소 형제가 제작에 참여했다는 부분에서 기대치가 컸던 작품이기도 하다. 열려라, 스포 천국! 직접 감독한 작품이 아니라해도, 루소 형제가 제작에 참여했다는 데에서 우리가 갖는 기대감의 포인트는 다름 아닌 액션일 것이다. 루소 형제는 에서부터 실전 무술의 감각을 베이스로한 다찌마리와 밀리터리 액션 영화로써의 화기류 묘사에 엄청나게 공을 들였던 감독들이다.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 영화도 이야기 자체는 밋밋했지만, 액션 묘사 하나만큼은 괜찮은 영화였거든. 하여튼 그 때문에

지옥의 묵시록, 1979

DID U MISS ME ?|2020년 12월 2일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만든 지옥도. 재밌는 건, 그저 지옥 같은 상황을 쭉 나열하는 데에서 그치는 영화가 아니라는 거다. 단테가 지옥의 이 곳 저 곳을 관광?하며 그 풍광??과 문화???를 우리에게 전달했듯이, 은 주인공이자 관찰자인 '윌라드' 대위를 통해 베트남전의 푹푹찌는 광기의 지옥도를 우리에게 선보여낸다. 그러니까 어쩌면, 이것은 영화 역사상 가장 지독한 로드 무비일런지도 모른다. 아닌 게 아니라 진짜로 '커츠' 대령 찾으러 가는 과정이 이 영화의 전부이기도 하니까. 아, 이번 관람 포맷은 최근 극장에서 재개봉한 파이널컷 버전. 리덕스 버전으로 관람한 이후 거의 십여년 만의 재관람이었는데, 극장에서 보는 건 또 난생 처음이었네. 스포의 묵시록! 영화는 보

워 호스, 2011

DID U MISS ME ?|2020년 10월 25일

개인적으로 참 여러 추억이 있는 영화다. 개봉 당시 극장에서 보며 스필버그의 장단점이 모두 공평하게 녹아있는 영화란 생각을 하면서도, 이상하게 그 낭만적인 감성이 좋게만 느껴졌었다. 그리고 아마 그 해에 뉴욕 배낭 여행을 했었던 것 같은데, 마침 거기서 이 영화의 원작이 되는 공연을 하고 있더라고. 그래서 봤지. 대체 말이 주인공인 이 이야기를 무대에서는 어떻게 표현해내나-하는 궁금증에. 근데 그 공연 자체의 임팩트도 상당 했었다. 이건 백 번 말로 설명해도 모자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유튜브에 한 번 검색해보시는 걸 추천. 스필버그는 인간이 아닌 동물이나 외계 생명체들을 다루면서도 언제나 그들이 펼치는 인간과의 소통에 방점을 찍어왔다. 는 거의 그 집대성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

아웃포스트

DID U MISS ME ?|2020년 10월 6일

해변으로 상륙해 고지를 점령해야하는 식의 돌격형 영화도 아니고, 지원군의 도움을 받아 해변에서 집으로 가야하는 식의 철수형 영화도 아니다. 는 단순히 공격하거나 방어하는 영화로 정의되지 않는다. '전초기지'라는 뜻의 제목을 가진 영화답게, 는 전투가 곧 생활이 되어 지금 내가 공격을 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공격을 당하고 있는 건지 조차 혼란스럽게 여기는 군인들의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전투를 소재로 한 실화 베이스의 영화이고, 또 미국에서 만들어진 영화이다보니 아무래도 탈레반 등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있어서 다소 편향된 시점을 가진 영화인 것이 사실이다. 이거야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