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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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정전 (1990) - 4월 16일 3시에 맞춰서 업로드 하고싶다.

아비정전 (1990) - 4월 16일 3시에 맞춰서 업로드 하고싶다.

You're Ren-holic|2013년 4월 7일

벌써 2013년 4월에 접어들었네요. 시간이 참으로 야속하게도 흘러갑니다. 4월을 코앞에 두고 있었던 지난주 일요일 출발 비디오 여행이던가, 접속 무비월드던가,여튼 영화전문프로그램에서 장국영을 추억하는 꼭지를 하나 해주었는데요. 이번글은 리뷰라기보다는 그냥 끄적끄적 적어내려가는 글이 될 것 같네요. 저는 90년대에는 초반에는 초등학교 다니느라 별 생각이 없었고후반에는 세상에 치여서 공부하고 입시 준비하느라 별로 낭만없이 지냈는데 아마 이 시기에 파도처럼 넘실대는 감수성과 함께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보냈던 청춘들이라면홍콩영화의 매력에 흠뻑 빠져 그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들과 주옥같은 대사들을 음미하며 보냈을 것 같습니다. 10년전 2003년 4월 1일에 자신의 영화에서 내뱉었던 것처럼 발없는 새가

아비정전, 阿飛正傳 , Days Of Being Wild, 1990

아비정전, 阿飛正傳 , Days Of Being Wild, 1990

Call me Ishmael.|2013년 4월 1일

정확히 10년전 오늘 2003년 4월 1일, 만우절 거짓말처럼 장국영은 홍콩의 어느 호텔에서 뛰어내렸다. 그와 동시에, 왕가위 감독의 흥행 참패작이자 이후 그의 영화들의 모든 시작점이 된 영화 은 영원히 미완으로 남게되었다. 마지막 장면에서의 양조위는 흥행 실패에 이은 투자 부족으로 를 찍지 못하게 되었고 그 이야기는 봉해졌다. 누군가는 그것이 라고도 한다. 장만옥이 또 다른 '수리 첸'으로 등장하는. (하지만 지금껏 왕가위의 인터뷰들을 잘 읽어보면 '아비정전 2'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뉘앙스다.) 내가 생각하는 은 왕가위 감독의 필모그래피 안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

<심플라이프> - 다 행 이 다

<심플라이프> - 다 행 이 다

very33★밀리언달러무비|2012년 11월 30일

과자 부스러기가 섞여 있는 한 모금의 차가 입천장에 닿는 순간 나는 소스라쳤다. 나의 몸 안에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깨닫고,뭐라고 형용키 어려운 감미로운 쾌감이, 외따로,어디에서인지 모르게 솟아나 나를 휩쓸었다. 그 쾌감은 사랑의 작용과 같은 투로,귀중한 정수로 나를 채우고, 그 즉시 나로 하여금 삶의 무상을 아랑곳하지 않게 하고, 삶의 재앙을 무해한 것으로 여기게 하고,삶의 짧음을 착각으로 느끼게 하였다. 아니,차라리 그 정수는 내 몸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그것은 나 자신이었다 -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이 영화는 우선 오즈를 떠올리게 추억하게 합니다. 거장 허우 샤오시엔의 에서 증명한 헌사보다 더 따뜻하다고 할까? 지금의 영화를 스크린으로 감상하

심플 라이프 - 이별을 맞이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

심플 라이프 - 이별을 맞이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

하드보일드 목캔디|2012년 11월 30일

, 의 제작자로 유명한 로저 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홍콩의 여류 감독 허인화가 연출을 맡았고 이전에 몇 차례 모자 역할로 호흡을 맞췄다는 엽덕한과 유덕화가 출연합니다. 이야기는 간단합니다. 아타오는 로저네 집에서 어렸을 때부터 식모로 살아왔습니다. 현재는 다른 가족들이 전부 미국으로 이민을 간 상태로 출장이 잦은 로저만을 돌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타오는 중풍으로 쓰러집니다. 그녀는 로저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요양 병원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때부터는 로저가 틈틈이 아타오를 돌보게 됩니다. 대개 영화에서 가져오는 실화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극적인 이야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가져온 실화는 매우 평범합니다. 살면서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