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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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posts공동경비구역 JSA, 2000
박찬욱 필모그래피 깨기 3탄. 숱한 인터뷰들을 통해 박찬욱이 뭐라 말했건, 하여튼 세번째 영화를 만들며 사활을 걸지 않기란 어려운 상황이었을 것이다. 데뷔작은 물론이고 그 후속작까지 흥행 실패를 해버렸으니. 그래서였을까, 는 어떤 면에서 박찬욱의 가장 대중적인 영화처럼 보이기도 한다. 물론 그럼에도 여전히 박찬욱은 박찬욱이라서, 중간 중간 아주 짧게나마 B급스러운 부분들이 튀어나오기는 함. 그래도 영화 전체가 B급보다는 이제 A급 만듦새처럼 보인다는 게 포인트. 가장 한국적인 상황 속에서 피어오른 가장 한국적인 감정. 민족간 대치 상황에서 초코파이 마냥 돋아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 는 그걸 굉장히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원래 사람
달은... 해가 꾸는 꿈, 1992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 기념 및 개봉 전 예습을 위해 시작한 박찬욱 연대기. 단편도 많이 찍은 양반이지만 그냥 장편 기준으로만 순서 맞춰 보기로 한다. 그리고 같은 드라마의 경우도 이미 리뷰 썼으니 제외.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감독이라 불릴 만한 박찬욱의 기념비적인 데뷔작. 근데 정작 감독은 스스로의 흑역사라 공언 해버린 문제작이기도 하다. 뭐, 대부분의 예술가들이 아직 영글지 못했을 때의 자신이 만들었던 초기 작품에 대해 일종의 수줍음을 느끼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잖아. 그런 점에서 이해해주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을 그냥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고 넘어가기란 쉽지 않다. 그만큼 괴상한 작
<베르네 부인의 장미정원> 매혹적인 장미와 힐링
1년에 한 번 생일 달에 쓸 수 있는 씨네큐브 무료관람을 하고 왔다. 제목만 봐도 아름다운 풍경이 상상되는 프랑스 드라마 영화 이다. 코로나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긴 시간 실내 공연, 상영 등을 자제했던 터라 간만에 광화문 영화관을 찾아 혼자만의 영화관람 시간을 갖는 것 자체가 설레고, 또 최근들어 크게 늘었다는 극장 관객에 대한 보도가 예술영화관에서도 증명되고 있어 감회가 남달랐다. 평일 낮 시간인데도 매우 많은 사람들로 로비가 붐비고 있어 일상의 회귀가 실감이 났다. 거의 자리가 차 있는 상영관에 입장하고 올드팝을 배경으로 흰색 장미들이 첫 장면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장미대회며, 눈부신 장미밭과 들판이 스크린을 흐르니 달콤한 장미 향마저
허슬
은 아담 샌들러의 인 것처럼 보인다. 각각 야구와 농구라는 종목 간의 차이만 있을 뿐, 과 은 과거에 선수로 활약하던 주인공이 모종의 사건으로 현재는 경기장 위가 아닌 바깥과 뒤에서 팀을 꾸리는 내용으로 영화를 채운다. 여기에 의 브래드 피트가 그랬듯, 속 아담 샌들러 역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와 이 영화까지 이어, 이젠 많은 영화 팬들 사이에서 일종의 농담이 된 것 같다. 아담 샌들러가 진지 빨고 나오는 영화는 무조건 좋을 거라는. 나도 그 생각을 했다. 이 양반 각 잡고 연기하면 되게 잘하는 사람인데 대체 왜 멍청한 영화들에 자꾸 출연하는 거야? 이쯤 되면 알고
![[CV] [Comi] 'ダンダダン'(단다단) 24권. 레드 바론](https://img.zoomtrend.com/2026/06/11/1781228393-EB829CED838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