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일까요...? 허니와 클로버 작가의 청춘 성장물 3월의 라이온, 그 두 번째 애니메이션도 끝을 맺었습니다... 2기에서도 쇼기 기사로서, 그리고 소년으로서의 레이의 성장담이 한층 한층 쌓인 모습이었는데요... 2기에서는 히나의 이야기도 중심선상에 선 게 눈에 띄었습니다... 히나의 이야기를 보노라면 오만 감정들이 교차하게 되더군요... 분노, 슬픔, 안타까움... 그럼에도 점차 성장해가면서 아름다운 순간을 맞이하게 될 때의 기쁨이란... 그렇다보니 2기의 이야기는 1기보다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또다른 인물의 성장담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레이 군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님을 부각시킨 연출이라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