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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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posts![[2016. 4. 빈-부다페스트 여행] Leopold Museum, mumok, Kunsthistorisches Museum Wien](https://img.zoomtrend.com/2016/10/29/c0030640_5812c7f617be0.jpg)
[2016. 4. 빈-부다페스트 여행] Leopold Museum, mumok, Kunsthistorisches Museum Wien
걸어가다가 본 보이콧 피파. 레오폴드 뮤지엄. 오스트리아에서 에곤 쉴레 작품이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히는 곳이다. 에곤 쉴레에 대해서 내가 느끼는 감정은 작품은 사랑하지만 쉴레라는 인물 자체에 대해서는 으-싫어- 를 뛰어넘어서 극혐 수준이다. 그도 그럴 것이 작품과 별개적으로 이 사람이 가졌던 성공에 대한 욕망이 끔찍할 정도로 커서 스페인 독감에 의해 요절하게 되었던 것도 불쌍하지도 않고 오히려 잘된 거라고 생각할 정도. (현타 오고 싶다면 에곤 쉴레-발리 노이칠 이야기를 검색해 보면 된다) 어째꺼나 그래도 오스트리아가 만들어낸 거장 중 하나니까. 수줍게 바깥을 바라보는 여자들과 달리 입을 굳게 다물고 바깥을 바라보는 쉴레. 이거 읽다가 엄청 웃
![[2016. 4. 빈-부다페스트 여행] Pestsäule, Demel의 자허토르테, Hofburg Palace](https://img.zoomtrend.com/2016/10/19/c0030640_5807bc4663cd8.jpg)
[2016. 4. 빈-부다페스트 여행] Pestsäule, Demel의 자허토르테, Hofburg Palace
슬슬 Hofburg Palace을 향해 걷다보면 굉장히 화려한 조각이 하나 보인다. Pestsäule 라고 불리는 이 조각은 이름에서 봐서 알수 있지만 페스트 때문에 만들어진 조각. 유럽사에서 페스트는 거의 중국으로 치면 메뚜기떼-_-? 수준으로 크게 발생해서 사람들의 목숨을 많이 앗아갔는데 특히나 빈은 유럽과 아시아 중간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동유럽쪽에 가까운 편이다) 사람들의 왕래가 잦다보니 더더욱 이런 전염병에 많이 노출될수 밖에 없었다. 진짜 유럽 역사에서 보면 페스트는 잊혀질 만... 하면 다시 나타나서 인구수를 작살내고-_- 또 잊혀질만... 하면 작살내고 하여간 그 때 사람들에게는 거의 재앙수준이었다. 하여간 레오폴드 1세가 황제 자리에 앉아있을 때도 빈에서는 페스트가 유행
![[2016. 4. 빈-부다페스트 여행] Stephansdom, Peterskirche](https://img.zoomtrend.com/2016/10/19/c0030640_580712fa3249c.jpg)
[2016. 4. 빈-부다페스트 여행] Stephansdom, Peterskirche
아침에는 마트에서 사온 물 끓여서 차 우리고, 마트에서 사온 빵, 햄, 치즈에다가 후추 적당히 뿌려서 간단하게 먹었다. 어딜가든 빵이 맛있어서 좋아. ㅜㅜ 흑흑. 일단 빈에 왔으니 슈테판 성당! 정말 지금 돌이켜 보면 이 때 성당 오지게 보러다녔다. -_- 거의 빈 시내에 있는 성당 대부분을 다 본 것 같은데 의외로 생각보다 슈테판 성당이 그렇게 인상적이지는 않았음. 대성당인데... 성당이 완공된 것은 1147년. 이렇게 말하면 언제쯤이지...? 라고 감이 애매하게 오는데 이 때 우리나라가 고려-_-시대였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역사가 오래되고, 오스트리아, 그 중에서도 수도인 빈을 거쳐간 음악가도 많은지라 유명 음악가들의 인생 한 부분도 이 성당에 있다. 하이든과 슈베르트
![[비엔나/빈, 오스트리아] 2016년 6월 3일, 비엔나 맛보기](https://img.zoomtrend.com/2016/08/21/d0146877_57945b921869f.jpg)
[비엔나/빈, 오스트리아] 2016년 6월 3일, 비엔나 맛보기
한국 시각으로 새벽 2시가 넘었지만, 현지 시각으로는 고작 오후 7시! 심지어 해도 지지 않은 시간!!!! 피곤해서 그냥 침대에 눕고 싶었지만... 욕심이 많은 나는 출국하면서 면세점에서 산 홍삼을 한봉지 마시고 옷을 챙겨입고 난기로 했다. 마욜리카 하우스, 메달리온 하우스를 보러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구글맵을 켜서 찾아보니 숙소에서 약 1.6km 떨어졌고, 도보로 20분이면 된다고 하기에 걸어가기로 결정 구글맵으로 현재 위치를 잡고 내가 가야하는 방향을 찾는다. 이런 날씨, 이런 풍경이 있는데, 내가 어찌하여 호텔방에서 쉴 생각을 했을까. 잠시 반성을 했다. 저렇게 하늘에도, 땅에도 트램 길이 놓여있다. 왼쪽이 마요리카 하우스. 오른쪽이 메달리온 하우스. 사이좋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