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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빈-부다페스트 여행] 쉐브론 궁전, 제체시온, 마지막 밤,

[2016. 4. 빈-부다페스트 여행] 쉐브론 궁전, 제체시온, 마지막 밤,

오지게 달렸다. 원래는 이 날이 마지막 날이고 다음날 부다페스트로 떠나야 하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하루 더 연장해서 있기로 했다. 숙소를 연장할수 없으므로 마지막으로 느긋하게 볼 쉐브론 궁전 근처의 싼 숙소 아무데나 얻고 원래 숙소에 남아있는 술을 탕진하면서 마지막 밤을 보냈다. -_- 나는 이렇게 새벽에 자다가 얼어죽는다!!!! 죽는다!!!!! 추워!!!!! 이러고 있었건만. 서울은 불타죽고 있었다고 한다. 숙소를 떠나기 전 마신 술병들을 죽 늘어놓고 보니 주정뱅이가 따로 없다 정말. 그나저나 이 맥주 선물로 사오려고 했다가 술이 떨어져서 '잇히!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 이러면서 내가 마셨는데 상당히 맛잇었다. 혹시나 빈에 가시는 분이 이 포스팅을

[비엔나/빈, 오스트리아] 2016년 6월 5일, 일요일! 왕궁 예배, 구왕궁

[비엔나/빈, 오스트리아] 2016년 6월 5일, 일요일! 왕궁 예배, 구왕궁

hyeonme|2017년 3월 12일

오늘 여행 코스는 왕궁예배 - 구왕궁 관람 - 발피아노에서 점심 - 더멜에서 커피랑 케이크 - 벨베데레 궁전 - 훈데르트바서하우스 - 이것저것사서 숙소에서 저녁 유럽을 여행하면 보통 2개 이상의 나라를 방문하는 것 같다. 이때, 어느 나라로 인을 하고 어디에서 아웃을 할지를 고민하게 된다. 나는 다행히 왕궁 예배 덕분에 인 아웃을 고민하지 않았다. 빈 소년 합창단이 노래하는 왕궁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서 일요일에 빈에 있어야 했다. 왕궁예배에 참석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2가지이다. 유료로 입장하느냐, 무료로 입장하느냐 나는 직장인이고, 그래서 열심히 착실하게 돈을 벌고, 소중한 시간을 내서, 이렇게 먼곳으로 여행을 떠났다. 돈을 써도 되는 이유가 이렇게나 많다니!!!!!

[비엔나/빈, 오스트리아] 2016년 6월 4일, 카페자허, 성슈테판성당, 피그뮐러, 페터성당

[비엔나/빈, 오스트리아] 2016년 6월 4일, 카페자허, 성슈테판성당, 피그뮐러, 페터성당

hyeonme|2017년 2월 5일

내 글을 읽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게으른 속도로나마 끄적이게 만든다. 그리고 기왕이면 잘 끄적이고 싶다는 욕심을 갖게 한다. 사실 기록하지 않은 기억은 사라지기 쉽다. 휘발하는 기억을 붙잡아 두려고 포스팅을 하는 것이 아닐까. 내 여행을 반추하며 기억속에 차곡차곡 정리해서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 할 수 있는 기회가 내게 주어진다는 것이다. 내가 보았던 것, 그때 들었던 소리, 내가 느꼈던 감정을 하나하나 다시 곱씹을 수 있다. 아, 내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갔었지, 내가 그때 이런 생각을 했었구나, 그래, 그날은 햇살이 저렇게 눈이 부셨지,라고 기억할 수 있게 해주는 것. 빈대학을 나와서 카페 자허로 걸어간다. 토요일이기때문일까. 오후 4시라는 애매한 시간에

빈은 이틀 (3) 성피터교회에서 albertina까지

빈은 이틀 (3) 성피터교회에서 albertina까지

어느 지하 얼음집|2016년 12월 13일

여기가 성 피터교회래요. (이미지는 인터넷에서 찾은것)다른각도에서 이 교회를 보면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해어 인터넷을 찾아보니 대부분 같은 구도만 있고 다른 구도가 딱 하나 있더군요. 조각상이 특이하게 생겨서 찍었는데 찾아보니 pestsaule(영어론 plague column)라고 하네요. 이 조각상을 세운 이유는 흑사병이 유행하자 흑사병이 끝나길 기원하며 세운거라고 합니다. 다른 이름으론 dreifaltigkeitssaule(영어론 trinity colum)이라고 하네요. 사람들 따라 계속 갑니다. 슈테판 대성당으로 가야하거든요. 슈테판 대성당이 있는 슈테판 광장에 왔습니다. 저게 슈테판 대성당 남(쪽)탑 이라네요. 해질때쯤인데 사람들이 많아요. 관광객만 있는건지 아니면 오스트리아 국민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