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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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 코미디도 아닌 것이

<호스트> 코미디도 아닌 것이

[트와일라잇]의 저자 스테프니 메이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SF 로맨스 판타지 를 혼자 보고 왔다. 서두의 인간이 사는 한 완벽한 지구일 수 없다는 뚜렷한 주제와 더불어 색다른 외계의 인류 강탈이라는 설정은 상당히 강렬하고 매력적인 SF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영화 음악이 밋밋하고 구식스러운 전자사운드를 난발하고 있고, 의상에서 소품이나 이야기의 주 무대가 되는 삭막한 사막까지, 점점 기대를 앗아가는 엉성하고 저렴한 장면들이 이어졌다. 어느 영화평론가의 단평에서 " 때부터 말렸어야 했다"는 글이 바로 이해가 가는 동시에 감독의 감 떨어지는 연출 내지는 취향이 이 좋은 소재를 빈약하고 창의성 결여의 아쉬운 작품으로 만들었구나 싶었다. 모든 공상과학, S

<웜 바디스> 남자가 사랑스러울 때

<웜 바디스> 남자가 사랑스러울 때

좀비 로맨스로 간만에 헐리우드 흥행작으로 떠오른 를 혼자 보고 왔다. 'Missing you'(John Waite), Bruce Springsteen, Guns N' Roses 등 올드명팝들이 영화 곳곳에 아날로그적 온기로 감성을 녹이고, 감각적인 카메라 워킹의 스타일리시한 영상까지 <50/50>의 조나단 레빈 감독의 센스가 돋보이는 연출이 영화를 매력적으로 감싸고 있었다. 좀비와 인간의 사랑이란 참신한 원작소설의 아이디어를 작위적이거나 거부감을 최소화하여 자연스럽게 일루션(관객이 진짜처럼 믿는)하게 하는 디테일한 요소들, 분장, 음악, 주연 배우들의 환상 비쥬얼 등으로 영화에 몰입하는 정도가 기대 이상이었다. 휴 그랜트의 (2002)의

웜 바디스 - 크리처 로맨스 영화도 발전이 된다!

웜 바디스 - 크리처 로맨스 영화도 발전이 된다!

오늘 난 뭐했나......|2013년 3월 17일

이 작품은 정말 뜬금 없는 때에 개봉한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를 하기는 했던 작품인데, 정작 이 때 개봉을 한다고 하니 영 느낌이 이상하기는 하더군요. 아무튼간에 이 작품 덕에 한 편 더 늘었습니다. 물론 이 작품 외에도 명단상 하나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서 뭐라고 하기가 애매하기는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이 작품 역시 기대하는 면이 확고하기는 합니다만, 그 외의 면들도 있으니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좀비 이야기는 한 번 등장한 뒤로 계속해서 변화 해 왔습니다. 기본적으로 공포영화의 틀에서 시작 해서, 날이 갈수록 액션 영화나 코미디 영화의 틀을 합성 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어 왔죠. 그리고 대부분이 나름대로의 성공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작품이 한

<남자사용설명서> 눈물 나도록 웃겨주는 상큼 발랄 코미디

<남자사용설명서> 눈물 나도록 웃겨주는 상큼 발랄 코미디

아직까지 여자들이 살기가 더 힘든 이 시대에 남자들 속에서 자기 주장 한 번 못펴고 고생만 하고, 남자들과의 경쟁은 녹록치 않고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한, 그저 답답하기만 한 CF 조감독 '최보나' 의 사랑과 인생 역전을 아기자기하게 다룬 시사회를 다녀왔다. 영화 시작부터 눈을 끌어당기는 타이틀이나 깜찍 발랄한 감각적 편집과 화면구성에서 비비드한 색상의 소품과 의상까지 톡쏘는 장난스런 유머의 명랑, 로맨스 컬러 웹툰을 보는 듯한 코미디 영화 는 장난스럽고 오버스런 꽁트 코미디를 애초에 작장하고 표방하였는데, 이런 뚝심은 신선하고 솔직한 코미디로써 관객에게 바로 어필되었다. 시종일관 킥킥거리거나 폭소하게 하는 이 익살과 풍자가 끊임없이 이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