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 바디스> 남자가 사랑스러울 때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4월 3일 |
![<웜 바디스> 남자가 사랑스러울 때](https://img.zoomtrend.com/2013/04/03/c0070577_5159317a439e7.jpg)
좀비 로맨스로 간만에 헐리우드 흥행작으로 떠오른 <웜 바디스>를 혼자 보고 왔다. 'Missing you'(John Waite), Bruce Springsteen, Guns N' Roses 등 올드명팝들이 영화 곳곳에 아날로그적 온기로 감성을 녹이고, 감각적인 카메라 워킹의 스타일리시한 영상까지 <50/50>의 조나단 레빈 감독의 센스가 돋보이는 연출이 영화를 매력적으로 감싸고 있었다. 좀비와 인간의 사랑이란 참신한 원작소설의 아이디어를 작위적이거나 거부감을 최소화하여 자연스럽게 일루션(관객이 진짜처럼 믿는)하게 하는 디테일한 요소들, 분장, 음악, 주연 배우들의 환상 비쥬얼 등으로 영화에 몰입하는 정도가 기대 이상이었다. 휴 그랜트의 <어바웃 어 보이>(2002)의
아바타 - 물의 길
By DID U MISS ME ? | 2022년 12월 22일 |
천만 관객이 관람 했던 초거대 블록버스터 영화의 13년 만에 찾아온 속편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제임스 카메론이 만든 13년 만의 연출작이란 소리도 된다. 사실 꼭 천만 관객이 아니더라도 국내에서 어느 정도 흥행 했던 그동안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들 중에서는 그 압도적인 흥행 규모에 비해 은근 팬덤이 약한 영화가 바로 속편이기 때문에 기대한 게 아니었다. 그 13년 동안 다른 작품들은 연출적으로는 거들떠 보지도 않은채 오직 이 시리즈에만 투신해온 제임스 카메론의 작품이었기 때문에 더 기대했던 거지. 다르게 말하면 아쉬움도 있는 거다. 이 시리즈만 아니었다면 그 사이 제임스 카메론이 최소 한 두 작품
더 서클 (2017) / 제임스 폰설트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7년 7월 9일 |
출처: IMP Awards 수도회사에서 전화상담원을 하던 메이(엠마 왓슨)는 IT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 애니(카렌 길렌)의 소개로 [더 서클]에 입사한다. 자유분방하고 복지혜택도 좋은 직장에 만족하던 중 회사 CEO 베일리(톰 행크스)는 신제품 ‘시서치’를 소개한다. 첨단 인터넷 기업 구글과 페이스북을 모델로 한 가상의 회사 [더 서클]을 무대로 모든 개인의 정보를 모아 분석해 이익을 얻으려는 거대 기업의 음모와 여기에 엮여 차츰 개인의 삶이 위협 받는 주인공을 다룬 스릴러. 한창 야후가 성공하던 시절 마이크로소프트를 모사한 스릴러 [패스워드]와 유사한 영화다. 엄청난 데이터를 모으고 인터넷을 통해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는 유력 인터넷 기업에 대해 합리적인 공포를 소재로 이야기를 꾸며 특히 초반부 흡입력이
하정우의 "허삼관" 스틸샷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12월 18일 |
![하정우의 "허삼관" 스틸샷들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4/12/18/d0014374_546c1acb536b5.jpg)
이번에도 하정우가 직접 감독한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롤러코스터를 나쁘지 않게 봐서 이 영화도 기대중이죠. 제가 아는 바로 원작도 꽤 괜찮다고 하는데 아직 원작을 못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