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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2월 21일 |
정월대보름이던 19일 오후 3시 대전시청 대강당. '2019~2021 대전방문의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이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추진되는 대전방문의해에 시민의 관심을 모으고 시민이 보다 주체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기 위한 행사였는데요. 약 700 명의 시민이 참가해 행사가 성황을 이뤘습니다.
대전방문의해
2019~2021
대전시 출범(1949)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 기념
현장에서는 대전방문의해 리플렛을 배부했는데요. '소소한 체험부터 특별한 여행까지' 소책자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전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알차게 담겨있습니다. 힐링대전, 이색대전, 느낌대전, 역사대전으로 주제가 분류되어 있었습니다.
이날은 대전방문의해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인 만큼 좌석마다 대전방문의해 구호가 적힌 카드가 놓여있었는데요. 각각 '대전여행 1000만 시대', '대전방문의 해 성공 추진', '대전방문의 해 시민과 함께'라고 적힌 카드였습니다.
개회식 후에는 대전방문의해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2019년부터 대전방문의 새로운 틀을 마련하고 2021년까지 여행 프로그램을 상설화시킬 계획이고요. 인프라 확충을 가시화하면서 2022년에 마침내 대전여행 10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포부를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4대 여행 콘셉트
문화, 과학, 힐링, 재미
2021년 대전여행 1000만 명 시대 개막을 위해 4대 여행 콘셉트를 정했는데, 문화, 과학, 힐링, 재미 등 4가지 주제입니다.
새로운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설 여행상품을 운영한다고하는데요. 신규 여행 인프라를 확충할뿐만 아니라 전략적 홍보마케팅으로 체류형 여행 유도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새로운 여행 콘텐츠는 10가지를 계획하고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새로운 10대 여행 콘텐츠 개발>
1. 이응노 예술도시 프로젝트 추진
2. 대전 EDM페스티벌 운영
3. 대덕특구 스마트 과학여행 콘텐츠 추진
4. 한밭수목원 '디지털 정글' 추진
5. 차별화된 지역 대표 축제 육성
6. 엑스포다리 활용, 다리 위의 향연 운영
7. 대전 대표 상설공연 육성, 운영
8. 대청호 할로윈마을 조성
9. K-POP 뮤직페스티벌 개최
10. 코레일 연계, '대전방문열차' 운영
<4대 테마, 10개 상품으로 상설 여행상품 운영>
문화예술 테마-이응노 예술여행 패키지, 나의 대전문화유산답사기
과학 테마-별난 대전 과학여행
힐링 테마-대청호 생태힐링 여행
재미 테마-3대가 함께하는 가족투어, '나의 뿌리를 찾아서' 운영
<신규 여행 인프라 확충>
4대 테마, 10개 상품으로 상설 여행상품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여행 인프라를 확충합니다. 보문산에 체류형 여행단지를 조성하고 e-스포츠 경기장 및 AR-VR 체험센터를 건립한다든지 스릴 넘치는 익사이팅 놀이 시설 10가지를 만듭니다.
1. 보문산 보운대에 랜드마크 타워를 세워 전망대와 자이로드롭으로 활용, 보운대부터 오월드까지 3.4㎞ 길이로 이어지는 스카이웨이 곤돌라와 오월드 부근에 워터파크 조성.
2. 도심에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익사이팅 놀이시설을 조성. 탑하이킹, 짚라인, 줄없는 번지점프, 에코 어드벤처 등 20년까지 10개소 완성 계획.
3. 엑스포 과학공원 내 시설을 활용해 e-스포츠 상설 경기장 조성. 전세계 젊은이들이 즐기는 e-스포츠 경기 개최. AR-VR 체험센터 조성 계획.
대전방문의해 3년동안 이와 같은 내용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대전은 정말 활기차고 꿀잼인 도시가 될 것 같군요.
대전시에서는 추진을 하겠지만 역시 대전의 주인인 대전시민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기획에 참여하고 홍보한다면 진행이 더욱탄력을 받을 것입니다.
이날 대전광역시 허태정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대전방문의해의 성공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이후에는 조선마술사의 마술쇼가 이어졌는데요. 시원한 부채질에 탐스런 붉은 꽃을 피우며 대전방문의해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대전여행 천만시대 시민과 함께 열겠습니다-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
오늘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순간입니다.
다시 한번 구호를 외쳐볼까요?
"대전여행 천만시대 시민과 함께 열겠습니다-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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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2월 21일 |
매년 음력으로 1월 15일, 슈퍼문이 뜨는 정월대보름!
올해는 2월 19일이 정월대보름이었는데요. 가까이에서 달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저는 대전시민천문대를 다녀왔습니다! 마침 정월대보름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함께 보실까요?
대전시민천문대는 신성동에 위치해 있는데요.
매일 14:00 ~ 22:00 / 월요일 휴무, 공휴일 다음날, 명절연휴, 1월 1일 휴무이렇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전시민천문대에 들어선 순간 보이는 포토존과 거대한 달 풍선!
특별히 달풍선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위해 준비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달 풍선 앞에서 각각의 포즈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한쪽에서는 달풍선과 찍은 사진을 즉석으로 인화해주며 달 사진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정월대보름에 슈퍼문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날 날이 어두어기전 대전시민천문대를 방문했습니다. 대전시민천문대 내부도 구경시켜드릴게요.
대전시민천문대 내부로 들어오면 바로 매점이 보입니다.
매점 한편에는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쪽에는 천체투영관, 주관측실, 보조관측실 운영시간이 나와있습니다.
매점 옆쪽으로는 전시실이 위치해 있는데요. 전시실에는 다양하고 소소한 볼거리들이 있어 아이들이 더욱 좋아할 것 같습니다.
이제 체험시간이 되었으니 천문대 관측실로 이동해볼까요?
천체투영관은 1층, 관측실은 3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저는 태양과 달을 관측하기 위해 3층으로 이동하였는데요.
주관측실에 들어서면 보이는 거대한 망원경입니다. 주간에는 태양을, 야간에는 달을 자동으로 따라 다닌다고 해요.
여기서 주의사항! 야간에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사진촬영 중 플래쉬가 터지면 눈을 다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야간 방문 중에는 사진을 못찍고 주간에만 찍었어요!
보조 관측실로 들어서면 우주복을 입은 벽화그림이 반겨줍니다.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꾸며져있는 보조관측실입니다.
보조 관측실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망원경들이 있는데요.
주간에는 태양의 흑점을 관측하고 야간에는 다양한 종류의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더라면 내년 정월대보름에 참여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참! 대전시민천문대는 낮이든 밤이든 열려있으니 가족들과 소소한 재미를 찾고 싶다면 천문대 방문을 추천드리겠습니다!
매일 14:00 ~ 22:00 / 월요일 휴무, 공휴일 다음날, 명절 연휴, 1월 1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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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2월 13일 |
마을공정여행의 출발을 앞두고 기념사진을 촬영에 임한 대전의 공정여행 탐험가들
대전청년이 기획한 '월평동 마을공정여행'
설이 지나면서 2019년 한 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느낌입니다. 학생들은 겨울방학과 졸업을 맞이하며 새로운 다짐과 도전을 준비합니다. 올해 시 출범 70주년과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은 대전시 또한 '2019-2021 대전방문의해'를 맞아 새로운 출발에 나섰습니다.
이색적인 관광지와 여행코스에서도 대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마을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대전시민을 초대하여 '월평동 마을공정여행'을 실시했습니다.
청년기획단에서 학습 및 워크숍 과정에서 제작한 월평1동 지도(상) 및 마을 공정여행 안내 포스터(하)
삼삼오오 대전 청년의 실험,
우리는 대전의 마을에서 스스로 여행을 만든다
자신이 사는 마을의 여행코스를 만들어서 소개한 월평동 지역기반의 '푸른달X활동가의집' 청년들.
이들은 머물다 떠나는 마을이 아니라 정착하고 삶을 일구어 갈 수 있는 지역으로서의 월평동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대전시민을 초청해 이번 마을공정여행을 운영했습니다.월평동 청년주민이 주체적으로 진행한 공정여행 기획운영 과정
우리가 함께 가면 길이 된다.
마을공동체 청년이 만들어낸 공정여행 프로그램 제작과정
월평동 청년들은 기획단을 모집하여 월평동과 공정여행에 관심이 있는 다른 청년을 섭외했습니다.
이들은 지역을 이해하기 위한 마을 자원을 조사하고, 참가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여행코스를 개발하기위해 공정여행과 스토리텔링에 대한 발제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마을 안에서 청년세대의 자립과 정착을 위한 대안으로 도시재생에 대해서도 학습하기 위해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의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듣기도 했습니다. 약 한 달 동안 준비한 공정여행 프로그램은 지난 1월 26일 첫 시범여행을 통해 대전시민에게 소개되었습니다.
공정여행 참여자 앞에서 제 2의 고향, 월평동을 소개하는 강은구 청년
1일 가이드로 나선 마을청년,
따뜻한 이웃의 정(情)으로 월평동에 정착하게 된 스토리를 전하다
따뜻한 이불 안에 조금이라도 더 머물고 싶은 추운 날씨의 토요일이었지만 공정여행 참여자들은 잊지 않고 집결장소에 함께 했습니다. 초등학생, 대학 신입생, 청년인턴 근로자, 중간지원조직 청년활동가, 대학생, 사회인, 마을활동가, 주부, 시민기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때와 직업군을 가진 대전시민이 함께했습니다.
이날 하루 동안 공정여행 참여자를 인솔한 강은구 청년은 자신은 월평동 토박이가 아닌 전입자라고 밝혔는데요. 대학을 다니면서 자취를 위해 교통편이 좋은 월평동으로 이사를 왔다가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교제하는 이웃에 끌려 월평동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후 일정에서는 월평동이 갖고있는 이슈를 소개하기 위해 마권장외발매소가 위치한 사거리를 둘러봤습니다. 이후에 주민이 사는 주택가 속에 있는 공방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월평동 공정여행에서 펼쳐진 다양한 공예, 공방체험
마권장외발매소 주변지역에서 공동체 활성화 마을로!
자연이 품은 도시재생 마을을 꿈꾸는 월평동 속 공방거리 체험.
삼국시대 주요 군사시설이던 월평산성 아래로 마을을 일궈온 월평동은 현재도 대전의 허파로 알려진 도솔산의 줄기와 갑천으로 둘러싸인 마을인데요. 월평2동 지역에는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유적이 동시에 발견된 선사유적지가 있어서 예로부터 사람이 살기에 좋았던 지역임을 알 수 있습니다.
대전의 둔산지역이 신도심으로 개발되던 때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생활권이 형성되었고, 90년대 후반에는 마권장외발매소가 들어서면서 월평1동 지역은 다시금 큰 변화를 겪게 되었습니다. 2021년 폐쇄가 예정된 마권장외발매소 주변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에 따라 대전시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고요. 월평동에서는 공방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월평동 공정여행에서는 공통 프로그램 '다례(차를 마시는 것을 중점으로 하는 예의범절)'와 선택 프로그램 '목공예, 수공예,석고공예'을 운영하는데요. 이처럼 공방체험 시간을 마련해 월평동을 찾은 대전시민이 월평동의 공방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월평동 마을공정여행, 주민과의 만남 프로그램 (위 임재홍 주민자치위원장, 아래 염한윤 골목보안관)
다른 관광에서 만날 수 없는 특별한 경험,
여행지의 주민과 이웃이 되어 교류하다
월평동 마을 청년들이 마련한 공정여행에서도 물론 맛집 체험이 빠지지 않았는데요. 그 마을의 주민이 운영하고 20년 이상 자리를 지켜온 음식점을 선정했습니다. 단순히 맛있는 식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동네의 정서까지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이었는데요. 식사 시간뿐 아니라 특별히 마련된 주민과의 만남 시간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주민과의 만남' 시간에는 둔산 지역 개발당시 이주민으로 월평동에 터를 잡게 된 것을 인연으로 현재 월평1동의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은 임재홍 주민과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에서 통학 아동을 지도하고, 운전이 미숙한 학부형을 대신하여 주차도 도와주는 성실한 자영업자 염한윤 주민을 따로따로 만났습니다. 월평동에서 주민으로서 사는 삶과 역할에 대해 들어보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월평동 주민공유공간 앞에서의 월평동 공정여행 기념 단체사진
‘마을 사람들이 교류가 잘되고, 마을공동체가 움직이고 있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공정여행 참여 설문지 응답 내용 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의집협회의 지원을 받아 대전의 마을청년들이 기획부터 시행까지 도전해 볼 수 있었던 마을공정여행. 기획자뿐 아니라 참여자에게도 만족감을 소감나누기 시간에 진솔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공정여행을 기획한 월평동 마을청년 활동가들은 이번 여행을 통해 경험하고 배운 내용을 활용하여 지역과 함께 공생하는 대전 청년의 삶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활동의 지속성을 갖기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 소개했습니다.
대전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관광코스뿐 아니라 주민이 안내하고 소개하는 특색있는 여행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2019 대전 방문의해'를 맞아 다정다감한 이웃을 찾아 대전으로의 마을 여행을 추천해 드립니다.
▲월평동 마을공정여행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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