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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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의 맛 - 이도저도 아닌, 예고편만 못한 본편

Andy's stories|2012년 5월 20일

돈의 맛 김강우,백윤식,윤여정 / 임상수 나의 점수 : ★★★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하다. 그러나 부조리에 대한 비판과 냉소, 그리고 파격적 영상은 서로 갈 길을 잃은 듯, 어울리지 못하고, 이도저도 아닌 싸구려 비빔밥같은 영화를 만들고 말았다. 들어간 재료는 고급이나, 맛은 분식집 비빔밥이 되어버린, 연출력의 부족함이 안타까운 영화. 한 마디로 안타깝다. 윤여정, 백윤식, 김강우, 김효진의 연기가 아깝다. 임상수라는 이름이 아깝다. 시작은 좋았으나, 결국 방향을 잡지 못하고, 이도저도 아닌 이야기가 되어버린 '돈의 맛'. 돈에 대한 풍자라도 진하게 풀어 놓던가, 사회에 대한 욕이라도 실컷 하던가, 가정의 일그러진 모습이라도 적나라하게 보여주던가, 영상이

돈의 맛

쉬엄쉬엄|2012년 5월 19일

아주 대단하고 화려할 것 같았지만 결국 돈이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일 뿐. 대리만족조차 시켜주지 못하는 영화. 영화는 자신의 역할을 다 한 것 같으나 보는 입장에서는 별로. 생각처럼 야하지는 않음.

돈의 맛 - ‘바람난 가족’의 재벌판 혹은 ‘하인’

돈의 맛 - ‘바람난 가족’의 재벌판 혹은 ‘하인’

※ 본 포스팅은 ‘돈의 맛’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윤회장(백윤식 분)의 비서 영작(김강우 분)은 윤회장의 부인 금옥(윤여정 분)과 강제로 동침하지만 정작 그녀의 딸인 이혼녀 나미(김효진 분)에게 끌립니다. 평생 바람둥이였던 윤회장은 가정부 에바(마우이 테일러 분)와 함께 가출하고 가문은 발칵 뒤집어집니다.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은 전작 ‘하녀’의 속편 격에 해당하는 영화입니다. ‘돈의 맛’에 등장하는 재벌 가문의 딸 나미의 이름은 ‘하녀’에서 주인공 은이(전도연 분)가 잠시 키우던 재벌 가문의 딸 나미의 이름과 동일합니다. ‘하녀’의 나미가 자라 ‘돈의 맛’의 나미가 되었다고도 볼 수 있는데 ‘돈의 맛’에서 나미는 ‘어린 시절 불에 타 죽은 하녀’를 언급합니다. (나미의 어머니의

영화 5/14~5/20, <안녕, 하세요!>부터 <블루 발렌타인>까지

why you carryin' guitar?|2012년 5월 19일

제깍 제깍 썼어야 했는데 영화 리뷰를 한 삼 주 치는 미뤄놓고 있었다. 마음이 편한 금요일 저녁에 정리해서 쓰는 중. 사실 디아블로 3가 너무 하고 싶다. 월요일에는 두 개의 영화를 이어 봤는데, 둘 다 아이들을 다룬다는 점에서 첫인상은 비슷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둘은 확연히 달랐는데... - 월요일 1: 는 인천 혜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혜광학교의 학생들은 시력이 극히 좋지 않거나 없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내었다. 원래 촬영 반대 의견이 있었으나 '맹아들과 사회의 소통'이라는 생각아래 추진되어 결실을 맺었다고 한다. 감정선을 자극하는 구태의연한 스토리텔링이 아닌 점이 마음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