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맛
Posts
35 posts
돈의 맛
이 영화가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였다고 하여 관객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실망이다. 초반부터, 불법 조성한 비자금의 현금창고가 보이고 윤 회장의 독백이 나온다. “돈이면 다 해결돼! 정치인, 공무원, 판검사, 경찰, 교수, 기자, 다 똑같아!” 지금 한류 열풍으로 한국의 주가가 오르고 한국 상품도 잘 팔리는 마당에 이 영화는 찬물을 끼얹는다. 외국인들이 이 영화를 보면 한국 사회가 모두 다 이렇게 썩었구나, 라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내용도 포르노급이다. 그래서 관객이 많은 거라면 이 영화는 실패작이다. 한국의 모든 재벌가가 모두 다 이렇지는 않을 텐데 이 영화의 임상수 감독은 한국의 사회 지도층, 모두가 썩었다고 단정 짓는다. 몰래 카메라로 가족끼리 서로 감시하고 윤 회장과 하녀가
돈의 맛; 이런게 어떻게 칸 경쟁 부문에 초청된거지??
돈의 맛 김강우,백윤식,윤여정 / 임상수 나의 점수 : ★★★ 하녀때 보았던 임상수 감독의 영화는 정말 허세 그 자체였다. 허세라고 해서 뭔가 나쁜 의미가 아니라, 깔끔하다 못해 결벽증에 가까운 상태의 저택에서 이루어지는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주목할만한 것이었고, 대단한 수작은 아니었지만 볼만한 영화였다. 그런데, 엊그제 본 돈의 맛은, 소재나 대사에서부터 감독도 의도했다는 것을 대놓고 드러내고 있지만, 정말 하녀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한 영화였다. 하녀를 볼때는 이 영화가 원작을 가진 리메이크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현실에선 있을 수 없는 모습의 저택이나 대사들, 그리고 캐릭터들의 모습들도 그냥 문학이나 예술적인 표현의 일환으로 보고, 영화 자체를 하나의 책을 읽거나

돈의 맛, 이런 미적지근한 맛은 아닐텐데....
'돈의 맛' 노골적인 제목 만큼이나 그 맛이 기대가 된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그 맛은 뭔가 미적지근했지요. 제가 상상했던, 그리고 알아왔던 돈의 맛은 지극히 자극적인 맛입니다. 자극적이면서도 달콤하고, 그러면서도 씁쓸한데 자꾸 생각이 나서 다시 맛보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맛. 맛보면 맛볼 수록 혀가 마비되어 먹는 양을 가늠하지 못하고 꾸역꾸역 삼키게 되는 맛일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돈의 맛'에서 느낀 맛은 자극적일뻔 한 음식에 재빨리 우유를 타서 이도저도 아니게 만든 듯한, 아주 쓰지도 아주 달지도 않은 뭔가 밍밍한 맛이었습니다. * 스포일러 있습니다. 오히려 임상수 감독의 전작 '하녀'에서 느꼈던 돈의 맛이 지독했다면 조금 더 지독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하녀의 업그레이드 버전일거라고 기대했다

국내 박스오피스 '맨 인 블랙3' 첫주 120만 돌파!
10년만에 돌아온 후속작 '맨 인 블랙3'이 북미와 함께 우리나라에서도 박스오피스 왕좌에 올랐습니다. 767개 극장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첫주말 106만 5천명, 첫주 121만 명의 관객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03억 3천만원에 이릅니다. 전작을 보면 10년 전이라 제대로 전국관객 집계가 이루어지지 않고 서울시에서 85만 1천명의 관객을 모은 것만 기록으로 남아있는데, 이 시리즈에 추억을 가진 관객들은 그보다는 훨씬 많았던 모양입니다. 이전 시리즈의 베리 소넨필드 감독, 윌 스미스, 토미 리 존스가 모두 돌아오고,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그리는 만큼 케이의 젊은 모습을 조쉬 브롤린이 연기합니다. 알 수 없는 사건으로 현실이 뒤바뀌고 외계인의 공격으로 위험에 빠진 지구. 게다가 MIB 소속 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