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맛 - ‘바람난 가족’의 재벌판 혹은 ‘하인’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5월 19일 |
![돈의 맛 - ‘바람난 가족’의 재벌판 혹은 ‘하인’](https://img.zoomtrend.com/2012/05/19/b0008277_4fb6de03938bc.jpg)
※ 본 포스팅은 ‘돈의 맛’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윤회장(백윤식 분)의 비서 영작(김강우 분)은 윤회장의 부인 금옥(윤여정 분)과 강제로 동침하지만 정작 그녀의 딸인 이혼녀 나미(김효진 분)에게 끌립니다. 평생 바람둥이였던 윤회장은 가정부 에바(마우이 테일러 분)와 함께 가출하고 가문은 발칵 뒤집어집니다.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은 전작 ‘하녀’의 속편 격에 해당하는 영화입니다. ‘돈의 맛’에 등장하는 재벌 가문의 딸 나미의 이름은 ‘하녀’에서 주인공 은이(전도연 분)가 잠시 키우던 재벌 가문의 딸 나미의 이름과 동일합니다. ‘하녀’의 나미가 자라 ‘돈의 맛’의 나미가 되었다고도 볼 수 있는데 ‘돈의 맛’에서 나미는 ‘어린 시절 불에 타 죽은 하녀’를 언급합니다. (나미의 어머니의
"새해전야" 포스터들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2월 16일 |
뭐, 그렇습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는 할 말이 별로 없긴 하네요. 아무래도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결혼전야도 안 봤던 상황이라서 말입니다. 강력반에서 좌천되어 신변보호를 맡은 형사와 신변보호를 요청한 인물, 그리고 와인 배달원과 스키장 비정규직 직원, 여생사 대표와 결혼 앞두고 한국으로 발령 받은 인물, 그의 시누이, 패럴림픽 국가대표, 그리고 원예사까지 얽히고 섥힌 영화라고 하더만요. 다만 이 사람들이 일정한 단위의 에피소드로 쪼개져서 나올 거라곤 합니다.
131201. 꽃보다 누나 윤여정씨의 유창한 영어는 조영남 탓
By 일본에 먹으러가자. | 2013년 12월 2일 |
![131201. 꽃보다 누나 윤여정씨의 유창한 영어는 조영남 탓](https://img.zoomtrend.com/2013/12/02/a0008417_529ab466edb10.jpg)
egloos.com/pds/201312/01/17/a0008417_529ad94d7cfc7.jpg꽃보다 할배의 후속으로 이어진 꽃보다 누나, 이미 KBS에서 마마도로 꽃보다 할배의 컨셉을 재탕 한 적이 있어서 어떻게 될까 했는데, 여러 연령대의 누나들로 짠 구성을 보니 역시 나영석 피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다 이승기를 던져 넣으면 화학반응이 일어나지 않을 수가 없지요. 1화의 볼거리는 이승기가 짐꾼에서 짐으로 변묘하며 새벽에 시내로 들어가는 교통편을 찾아 우왕좌왕 하는 모습인데 그 뒷면에서 누나들이 몰래 교통편을 알아보는 장면이 나옵니다. 특히 윤여정씨의 깔끔하고 유창한 영어 발음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데... 윤여정씨의 유창한 영어를 듣고있자니 윤여정씨의 인생역정이 떠오릅니다. 윤여정이라는 여배우
세종대왕판 왕자와 거지 - 나는 왕이로소이다 (2012)
By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2012년 8월 20일 |
![세종대왕판 왕자와 거지 - 나는 왕이로소이다 (2012)](https://img.zoomtrend.com/2012/08/20/c0034770_503188ab52f3a.jpg)
나는 왕이로소이다 (2012.8) 장규성 감독, 주지훈 주연, 임원희/김수로/백윤식 조연 마크 트웨인의 '왕자와 거지'를 한국식으로 각색한 작품. '톰 소여의 모험'과 '허클베리 핀'으로 유명한 마크 트웨인의 작품 중에서도 유독 동화적인 내용인데 원전은 북유럽에 내려오는 민담이라고 한다. 그것을 마크 트웨인이 정리하여 소설화 시켰고, 이 '왕이로소이다'는 그 '왕자와 거지'의 플롯을 그대로 따다가 코믹 사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시대는 조선 태종 시대. 왕세자인 양녕대군은 품행 문제로 차기 왕권을 박탈당하고, 둘째인 효령은 불교에 심취하였고 학문을 갈고 닦는데 힘쓰던 셋째인 충녕이 차기 왕(훗날 세종)으로 결정된다. 특별히 왕위에 관심이 없었고 양녕의 분노가 두려운 충녕은 궁 밖으로 탈출을 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