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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나잇 앤 굿럭, 2005

DID U MISS ME ?|2020년 8월 12일

배우로서의 조지 클루니 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의 조지 클루니도 만나볼 수 있는 영화. 미니멀한 형식을 맥시멀한 구성으로 꽉 채워넣은 영화. 그래서 다소간의 느끼함도 존재하지만, 그러면서도 담백하게 느껴지는 영화. 그리고 무엇보다, 데이빗 스트라탄을 한 번 더 눈여겨 보게 만드는 영화. 영화는 미국의 상원의원 조셉 맥카시가 이른바 ‘매카시즘’을 통해 권력 아닌 권력을 잡았던 시점에서 시작된다. 미 정부의 주요 인사들 중에 소련에서부터 흘러들어온 공산주의 첩자들이 존재한다는 게 그의 주장. 그리고 바로 그 때문에, 중세시대 유럽에서나 볼 수 있었을 법한 신세기 마녀사냥이 다시 시작된다. 이제 당신이 진짜 공산주의자인지 아닌지는 더이상 중요치 않다. 당신이 설사 공산주의의 ‘공’자도 모른다 잡아떼도, 마음

스티브 잡스 - 말 하려는 것에 과도하게 집착한 영화

스티브 잡스 - 말 하려는 것에 과도하게 집착한 영화

오늘 난 뭐했나......|2016년 1월 24일

신작 주간입니다. 기본적으로 이번주는 지금까지 가장 기대를 했었던 작품들이 아무래도 한주에 몰린 상황이기 때문에 그 이야기를 안 하고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를 한 작품들이 몇 편 있는데 이 영화가 그중 하나 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작년 기대작입니다만, 결국에는 개봉이 좀 늦어졌죠. 보통 이런 영화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시상식 시즌에 개봉하는 경향도 좀 있기는 하기 때문에 이해는 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도 아무래도 영화판에서 구른 역사가 상당히 깊은 편입니다. 주요 각본가인 아론 소킨은 교체 된 적이 없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의 감독이 최초에는 데이빗 핀처였다가 결국 대니 보일로 바뀌었고, 스티브 잡스 역할 역시 처음에는

스티브 잡스 - 불꽃 튀는 연기 대결, 압권

스티브 잡스 - 불꽃 튀는 연기 대결, 압권

※ 본 포스팅은 ‘스티브 잡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잡스’, 그리고 ‘스티브 잡스’ 2011년 사망한 애플의 공동 설립자 스티브 잡스의 전기 영화로는 2013년 작 ‘잡스’가 있었습니다. 조슈아 마이클 스턴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애쉬튼 커쳐가 스티브 잡스를 연기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대학 시절부터 아이팟 공개까지의 25년을 나열하지만 딱히 인상적인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니 보일 감독이 연출을 맡고 마이클 패스벤더가 스티브 잡스를 연기하는 ‘스티브 잡스’의 제작이 결정되었을 때 의문이 제기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감독과 주연 배우의 이름값이 우월하다 해도 과연 ‘스티브 잡스’가 무엇을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지 의문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마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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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 better|2015년 10월 13일

씨네21 보다가 살아남기 위해 온갖 과학적 지식이 동원되는 과학상자같은 영화라는 말에 궁금해지기도 했고 과연 얼마나 공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긍정의 힘을 배워 볼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관람. 생각했던 것만큼 엄청나게 흥미진진하고 다양한 과학상자는 아니었지만 생활형 SF가 맘에 들었고 긍정까지는 몰라도 적어도 화성에 중력이 있어서 다행이었고 밤이 없고 낮만 있다면 살고 싶지까지는 않더라도 살기 싫지까지는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난 감자만 먹고도 살 수 있을 만큼 감자를 꽤 좋아하니 다행이라는 생각과 하지만 역시 어둠은 견디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봤다. 마지막 도킹 장면에서는 성공할 것을 알면서도 손에 땀을 쥐고 보았고 순간적으로 엄청나게 감동했다. 전세계(구체적으로는 미국, 영국,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