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 불꽃 튀는 연기 대결, 압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1월 24일 |
※ 본 포스팅은 ‘스티브 잡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잡스’, 그리고 ‘스티브 잡스’ 2011년 사망한 애플의 공동 설립자 스티브 잡스의 전기 영화로는 2013년 작 ‘잡스’가 있었습니다. 조슈아 마이클 스턴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애쉬튼 커쳐가 스티브 잡스를 연기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대학 시절부터 아이팟 공개까지의 25년을 나열하지만 딱히 인상적인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니 보일 감독이 연출을 맡고 마이클 패스벤더가 스티브 잡스를 연기하는 ‘스티브 잡스’의 제작이 결정되었을 때 의문이 제기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감독과 주연 배우의 이름값이 우월하다 해도 과연 ‘스티브 잡스’가 무엇을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지 의문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롱 샷"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3년 3월 16일 |
이 타이틀도 벼르고 벼르다 산 케이스 입니다. 너무 오래 걸리긴 했죠. 아웃케이스는 포스터 이미지를 사용 했습니다. 후면도 연인의 이미지가 사용 되었죠. 내부 이미지가 정말 잘 나왔습니다. 여기서 하나, 세스 로건은 아직도 용서가 안 됩니다. 이 영화를 보니 더 용서가 안 됩니다. 감히 샤를리즈 테론 옆에 서? 이 이미지가 영화상에서 너무 좋았었습니다. 디스크 이미지는 그냥 그럭저럭 입니다. 케이스 내부도 두 사람이 계속 나옵디다. 카드와 엽서 비슷한 것들 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사실 세스 로건 생각 하면 이 영화를 내쳐야 하는데......사람이 간사하단걸 느끼게 되더군요. 영화가 재미있으면 그래도
스티브와 마크
By DID U MISS ME ? | 2018년 7월 9일 |
대니 보일이 연출하고 마이클 패스밴더가 주연한 <스티브 잡스>는 스티브 잡스 인생에서 가장 중요했던 몇 개의 프레젠테이션을 플롯의 기점으로 삼는다. 그는 이 중요한 자리에서 발표할 그의 컴퓨터가 "HELLO"란 말을 해주길 바라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안녕"이라는 말 한 마디를 컴퓨터가 내뱉게 하려고, 잡스는 주위의 친구와 동료와 전 애인과 심지어는 그의 자식에게까지 '안녕'을 고한다. 이에 가장 가까운 동료였던 조안나가 말한다. "이유없이 자꾸 적을 만들면 '헬로우'라고 말할 사람 안 남게 될 거야!" 문득 데이비드 핀쳐의 <소셜 네트워크> 속 주인공인 마크 주커버그의 엔딩이 겹쳐보이는 순간. 스티브나 마크 모두 컴퓨터와 스마트폰과 프로그램과 운영체제를 껐다 다시 켜는 법은 알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By 토니 영화사 | 2012년 7월 26일 |
엑스맨 시리즈증 유일하게 본 것은 비교적 졸작이라고 평가받던 <엑스맨3: 최후의 전쟁>이었다. 별 기억은 없다. 흥미가 없었으니까. 리얼 간지나는 엔딩과 쿠키장면이 최고 명장면이었던 영화. 하지만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엑스맨 시리즈에 대한 흥미를 잔뜩 불어 넣는다. 그렇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이 시리즈에 흥미가 없던 이들도 다시금 이 시리즈를 찾아보게 할 힘을 지녔다. 영화 자체가 프리퀄인만큼 이야기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강하지만, 전개가 빠르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다. 그럼에도 엑스맨 시리즈만이 다룰 수 있는 주제의식도 놓치지 않고 다룬다. 개인적으론 여름 블록버스터로써 관객들이 기대하는 만큼의 액션 스케일에는 도달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시리즈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