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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후기

만락관 별관 |2017년 8월 8일

불타는 주말을 보내고드디어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좀처럼 힘이 나지 않고, 멘탈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사고를 하지 않아서, 좀 힘이 나는 영화를 봐야겠다고 결정! 전에 TV에서 영화리뷰를 해줄 때 재밌어보인다고 느낀 영화를 구매함.솔직히 이 때까진 개그물인줄 알았음.​ 일본 영화만 틀면 나오는 영롱한 화면이 지나감. 어린 시절의 사야카짱. 후기 본격적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렛츠 스따또! ​1. 불량소녀라 해서 갸루상을 생각했는데 주인공 너무 이쁨. 2. 아니... 솔직히 저렇게까지 초 칠 필요는 없잖아. 3. 친구를 잘 못 둔 거 같다가도 잘 뒀음.​4. 부모가 준 상처를 안고 어른이 된 사람들이, 자식 키우

<심야식당2> 2년을 연결한 정감어린 두 번째 이야기

<심야식당2> 2년을 연결한 정감어린 두 번째 이야기

딱 2년 전에 극장판으로 국내 개봉했던 스테디셀러 원작의 영화 http://songrea88.egloos.com/5848787 의 2편 를 역시 혼자(씨네큐브 생일회원 무료권 이용) 감상하고 왔다. ​늘 그자리 그 시간(밤 12시)에 좁고 낡은 식당을 찾는 많은 단골 손님들의 삶의 애환과 다양한 사연들이 소박하지만 맛깔나 보이는 집밥들과 함께 찬찬히 소개되어 미소를 머금으며 바라보았다. ​다들 모르는 남이지만 식당의 따뜻한 공기 속을 오고가는 그들의 사연들이 조금씩 공유되고 소통하는 와중에 남다른 식당의 풍경이 펼쳐져 전편보다 더욱 익숙하고 편안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상복을 주로 입고 나타나는 여성 편집자가 주문하는 불고기정식 그리고 그녀의 참 딱한 사정이 첫 이야기로 시작

[일본영화] 새 구두를 사야돼

[일본영화] 새 구두를 사야돼

처음 이 영화가 나왔을 땐 이 포스터 때문에 보고 싶다는 생각이 그닥 들지 않았었다. 무카이 오사무는 오센 때부터 그냥저냥 호감에 가까운 배우지만 뻔하게 예쁘고 알콩달콩한 멜로일 것 같은 느낌? 지금 당장 보지 않아도... 뭐 그런 느낌. 일본영화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유형이 있다면 그냥 그 유형에 편승하는 복제품 같은 영화들은 보면서 마음이 동하질 않아서... 나로 하여금 그런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포스터였다는 것.심지어 영화를 보면서야 키리타니 미레이와 아야노 고가 나온다는 것을 알았다!! 조연에 불과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그만큼의 비중으로 딱 좋을 것 같은 인물들과 사연이었다. 그들의 비중 뿐 아니라 영화 전체 구석구석의 밸런스가 잘 잡힌 느낌이었다. 마냥 좋았다는 것이 아니라 그 중 어느 한 부분

립반윙클의 신부 , 2016

립반윙클의 신부 , 2016

in:D|2017년 6월 7일

"나한테는 행복의 경계가 있어." 이와이 슌지의 영화들은 두 부류로 나눠진다. [러브레터], [하나와 앨리스] 등으로 대표되는 순도 높은 맑은 이야기들이 있는가 하면, [릴리슈슈의 모든 것],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등의 일그러진 세상 위에 쌓아올린 이야기들이 있다. 어느 쪽에서나 그의 감성은 잘 드러나지만 개인적으로는 후자의 부류를 더 좋아한다. 일그러진 세상을 그리고 있지만 항상 그 속에서 밝고 따뜻한 빛을 잃지 않기 때문이다. 일그러진 것들은 치유되거나, 성장하거나, 극복된다. [립반윙클의 신부]는 예의 두 부류 중 중간쯤에 걸쳐있는 이야기다. SNS라는 일그러진 공간을 발판 삼아 도약한 주인공은 한순간 [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이 연상될 정도로 바닥으로 떨어지기도 하지만,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