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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신작, "리틀 드러머 걸" 촬영장 사진입니다.
이 작품도 나올 준비를 합니다. 약간 재미잇는게, 드라마더군요. 일단 저는 기대중입니다. 원작 소설도 무척 재미있게 읽어서요.

공동경비구역 JSA
어느덧 아련해져버린 90년대 말, 멀티플렉스가 태동하기 시작했지만 단성사와 피카디리를 필두로 종로의 터줏대감들과 신촌의 녹색극장, 강남의 씨티극장도 건재하고 '안방 극장'이라는 이름으로 KBS 토요명화와 MBC 주말의 명화가 그들 못지않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혼돈의 구세기말.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는, 당시 자연스럽게 통용되던 '방화(한국영화)는 돈주고 보는게 아니다'는 명제가 그 시절에 이르러 깨져나가기 시작했으니 그 계기는 누군가에게는 "접속"(1997)이었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8월의 크리스마스"(1998)였으며 절대 다수에게는 "쉬리"(1999)였겠지만 나를 포함한 또 많은 누군가에게는 "공동경비구역 JSA"(2000)였다. 국가보안법의 서슬이 아직 시퍼렇고 조정래의 "태
The gift (2015, 조엘 에저턴) ing
영화는 스릴있었다. 핏방울 하나 튀기지 않지만 충분히 스릴있다.영화를 본 이후에 평론가의 평을 봤는데 하나같이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와 비교한다.직관적으로 이해가 되지는 않았다.앞으로는 the gift와 올드보이의 차이점과 공통점들 그리고 그것이 가져오는 의미를 말해보겠다. 먼저
올드보이
요약하자면, 복수극의 끝. 복수극이 줄 수 있는 교훈을 미스터리와 강렬한 장면에 담아낸 좋은 작품입니다. 떡밥을 모두 회수하기도 했고, 부분적으로 난해하고 기이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정확한 플롯 덕분에 헤매지 않을 수 있고요. 스포일러는 당연히 있습니다. 15년 지났고, 이미 대부분이 아는 영화에, 자비란 없거든요. (?) 우선 작품의 중심은 오대수의 변화에 있습니다. 그가 어떤 상황에 처하고, 어떤 사실을 알게 되고, 어떻게 변화하는 지에 대해 영화는 보는 이가 고통스러울 정도로 세심하게 캐치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보기 괴롭지 않게 살짝 살짝 위트도 곁들여 주기 때문에 엄청나게 불쾌하진 않습니다. 하드보일드하게 나가다가도 삐끗하면서 개그를 날리는 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