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마치 658쪽이다.존 르 카레 소설.그의 소설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그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모스트원티드맨>을 보았고,박찬욱 감독의 6부작 드라마 <더 리틀드러걸>을 보았다. 박찬욱의 <더 리틀 드러머 걸>을 두 번 보고, 원작이 궁금해졌다.아마 존 르 카레의 소설을 또 읽을 것 같진 않지만, 그의 원작을 영화로 만든다면 볼 것이다.그리고, 박찬욱의 <더 리틀 드러머걸>을 다시 볼 생각이다. 소설이 재밌긴 하지만, 산만한 편이고, 박찬욱의 드라마와 비교가 되서 어쩔 수 없이 몰입감과 설명에 실망하게 된다.여주인공 찰리가 원작 소설에서 너무 매력없어서 실망스러웠고, 엔딩 역시 밋밋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