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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_made in 박찬욱
가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영화에서 독보적인 위치임에도 흥행에서만큼은 항상 자신없어하던 박찬욱 감독에게는 기쁜 일일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영화의 흥행이 의외임과 동시에 자극적인 소재와 강한 노출수위의 덕을 보지 않았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죠. 박찬욱의 모든 영화가 늘 그렇듯 도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영화입니다. 저는 오래된 박빠입니다. 중학생 때 청소년 관람불가인 을 보기 위해 어른인척 정장을 입고 극장을 갔을 정도니까요. 솔직히 말하자면 박찬욱의 영화는 호불호 이전에 박찬욱의 영화를 볼 수 있는 사람과 볼 수 없는 사람으로 나뉩니다. 대체로 그의 영화는 잔인하고 선정적이기 때문이죠. 이번 영

공동경비구역JSA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작년 9월에 노바 미디어가 발매한 < 공동경비구역JSA > 국내 정식 발매 블루레이(이하 BD)를 이번에 구했습니다. 이 BD는 풀슬립 스틸북과 자석 렌티큘러 스틸북, 렌티큘러 스틸북 총3종으로 발매되었는데 여기 소개하는 풀슬립의 정가는 3.7만. 다만 제가 이제 와서 이 BD를 산 건 얼마 전에 A모 인터넷 서점에서 전자에 한해 특가 행사를 하여 2.9만에 팔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비겁자! 라고 하실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웃음) 이 풍진 세상에 아무튼 싸게 구하는 게 나쁜 건 아니잖습니까? 호호호. 각설하고, 풀슬립 스틸북의 구성품은 위 사진 좌측이 콘티북(300p), 우측이 풀슬립 본 케이스, 아래가 수정 디스크. 풀슬립 본 케이스는 이러한 구성. 풀슬립 케이스 + 디스크 케이스(스틸

160618 영화 <아가씨>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ㅣ박찬욱 김민희가 예뻤고, 장면 하나하나가 아름다웠고, 에로틱해서 눈둘 곳을 찾지 못했으며, 박찬욱 감독의 변태력이 폭발한듯한 영화. 영화관보다는 DVD를 소장해서 집에서 혼자보고 싶은 영화... 였달까. 백작 역이 뭔가 아쉬웠는데 모든 하녀들이 다 꺅꺅거릴정도면 조금 더 치명적인 듯한 외모를 가진 남자배우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하정우가 별로였던 건 또 아닌데. 생각보다 조진웅의 비중이 적었던 것 같고 김해숙의 그로테스크한 존재감은 대단했다. 김태리는 처음보았는데 밀리지 않았던게 대단했고. 근데 다른 무엇보다도 내가 이 영화에서 꽂힌 부분은 뜬금없게도 백작이 아가씨와 저녁을 먹으면서 했던 말. 그가 원했던 건 그냥 한 끼 품위있는 식사를 하

모성애가 눈 뜨게 한 뜨악한 세상 '비밀은 없다'
노련한 정치인에 맞선 신예 종찬(김주혁)은 이번 선거에서 국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 역시 직접 남편의 선거운동을 돕는 등 종찬의 당선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와중이다. 그런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 친구집에 놀러가겠다며 나간 딸 민진이가 밤 늦은 시각이 되어도 돌아오지를 않는다. 다음날 해가 뜨고 또 그 다음날이 되어도 당췌 딸은 돌아올 줄을 모른다. 실종이다. 선거일을 코앞에 둔 종찬에게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었으나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선거운동을 끝까지 치르기로 작정한다. 한편 연홍은 딸이 실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온통 선거에만 관심이 가 있는 남편이 야속한 데다가 성의를 보이지 않는 경찰마저 마뜩잖게 다가오자 그들을 뒤로 한 채 직접 딸을 찾아 나서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