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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6위' 첼시는 어떻게 유럽 챔피언이 되었나
올시즌 유럽 최강팀 칭호는 바이에른 뮌헨도, 바르셀로나도 아닌 첼시에게 돌아갔다. 이 같은 결과를 예상한 이가 얼마나 될까? 그것도 적지의 심장부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말이다. 첼시는 매 토너먼트가 고비였다. 나폴리와의 16강, 바르셀로나와의 4강전이 특히 그랬다. 리그에서도 부진했기에 나폴리에게 일격을 당해 떨어졌어도 스토리 전개상 이상할 것은 없었다. 4강 진출팀 중 우승확률도 가장 낮았다. 대다수 전문가와 팬들이 바르셀로나의 결승행을 점쳤고, 만약 첼시가 올라간들 반대편 시드인 레알 마드리드나 뮌헨의 승자 중 한 팀이 우승할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난공불락이라 여겨졌던 바르셀로나와 세계 최고 날개를 보유한 뮌헨을 꺾고 클럽 역사상 첫 빅이어를 들어올린 것이다. 도대체 무엇이 디

유럽여행 6일차 (5) 뉘른베르크에서 뮌헨으로 귀환
전 편에서 얘기한 캐나다인들과 설레설레 사진찍고 오다보니 벌써 중앙역에 도착했다. 언제나 하는 얘기지만 독일에 가서 단어를 딱 하나만 배워야겠다면 그건 Hauptbahnhof. U-Bahn이던 S-Bahn이던 모두 중앙역으로 통한다. 캐나다인들은 저거 타고 바이바이 나중에 알고보니까 이래보여도 무인운전하는 전철이라고 그러더라 =2= 지정석권을 따로 예약해야할 필요가 없는 독일철도는 그냥 역에서 전광판보고 아무 열차나 타는 재미가 있다. 들어올 플랫폼까지 다 정해놓고 시간맞춰 운행하는게 아주 보기 좋다. 영국은 출발 10분전에나 플랫폼이 나오는데! 독일에선 그냥 유유자적 자기 플랫폼가서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 17:03분 출발인 뮌헨가는 열차를 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첼시 수비축구의 진가를 보여줬네요.
(이곳 시간으로) 오후에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렸죠. 이쪽에서는 공중파 FOX 채널에서 생중계한지라 편하게 시청했습니다. 최근 축구 경기에 많이 관심을 가지지 못한지라 자세한 분석을 하기에는 무리이긴 하지만 오늘 경기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첼시 수비축구의 진가가 빛났네요. 주선선수들의 징계와 부상으로 인해서 라이언 버트란드를 선발로 내세울 정도로 선수 기용의 어려움이 있었던 첼시였고 바이에른 뮌헨은 무려 홈경기라는 상당한 어드벤티지를 가지고 있었던지라 FC 바르셀로나를 기적적으로 이기고 올라온 첼시라고 할지라도 결승전에서는 힘들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점유율과 슈팅 등... 거의 모든 스탯에서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36일 유럽여행 뒷 이야기
바티칸 편지로 시작하는 뒷 이야기. 사실 포스팅할만한 에피소드는 없고, 그냥 여행에 대해 언급하지 못했던 몇가지 이야기를 써본다. 1. 지난 여름 여행하던 나를 머릿속에 그려보라면, 가본 곳도 많고 먹은 것도 많지만, 2시간 걸리는 버스 안이나 3시간 걸리는 기차 안에서 이어폰을 귀에 꽂고 창 밖을 내다보며 흥얼거리는 모습을 그린다. 사실 여행이라는 게 단 5분을 위해 5시간을 달려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결국 이동시간이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기 때문. 여행하는 모양새나 살아가는 모양새나 정말 똑같기 짝이 없다. 여행 도중 제일 많이 들은 음악은 이소라 7집이다. 단순히 많은 것을 보고 와야지! 라는 목적을 급자아찾기 여행으로 만들어버린 음악. 이소라 7집은 많은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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