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철분 100%의 여행기다 ㅎㅎ 유럽여행에서 독일쪽 계획을 하면서 가장 좋으면서도 신기하게 여겼던건, ICE는 따로 지정석예약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다. 물론 이용객이 아주 많은 구간의 일부열차는 100% 지정석으로 운영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지만. 세계시장에서 잘나가는 ICE-3는 도대체 어떤 열차일까 궁금하기도 했다. 딱 외관만 봐도 멋지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차량이기도 하니까 간선구간에선 주로 이렇게 8량 편성을 병결해 다닌다. 한국에선 KTX-산천이 10량+10량으로 병결운행을 할려던 계획이었던걸로 아는데 실제로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2년전에 한국에서 탔을 때는 단독편성만 다니는 것 같았는데.. 끝단에 앉으면 승무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