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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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ringGloves.com "the HOOF" Gloves

SparringGloves.com "the HOOF" Gloves

마침내 HEMA계의 베스트셀러 Sparringgloves.com 제품이 왔습니다. 이런 영상을 비롯하여 HEMA토너먼트 쪽에서는 가장 높은 빈도로 찾아볼 수 있는 글러브 메이커죠. 저도 이런 종류의 글러브에 대해서 너무 굵고 크고 둔중한 것 등 여러 우려를 가지고 있었지만 1월쯤 주한미군 검객의 방문으로 이 제품을 써보면서 기존의 생각은 편견에 불과했다는 것을 느꼈고 어떤 동작이든 전혀 문제없다는 것을 확인한 다음 구입을 추진했습니다. 그래서 오긴 왔는데 장점만 있는 건 아니고 다각도에서 봐야 할 물건인 듯 합니다. 일단 이 제품은 스파링글러브 닷컴의 가장 초반 모델로 검도 호완을 재해석한 앱솔루트 펜싱의 HEMA글러브를 다시 모방해서 만든 제품이었습니다. 검을 비스듬하게 쥐기

요아힘 마이어의 두번 후리기

요아힘 마이어 3장의 기술들 중 특이한 두번 후리기를 찍어봤습니다. 두번 후리기란 위아래로 연타를 치는 것인데 보통 리히테나워류의 연타가 오른쪽 위-왼쪽 아래로 들어가는 것에 비해 한쪽에서만 위아래로 치는 것이 특징입니다. 요아힘 마이어의 기술 예시에서는 후속타가 아주 여러가지 들어가서 잘 안보이기 쉬운데 어느 한쪽을 위아래로 치는 패턴에 주목하시면 됩니다. 첫번째 기술에서는 왼쪽 위아래로 치고, 두번째 기술에서는 오른쪽 위아래로 칩니다. 특징적으로는 16세기 리히테나워류 도장의 매너였던 상대를 직접 강타할 때는 면으로 쳐주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는 겁니다. 요아힘 마이어는 공격과 바인딩을 앞날, 뒷날, 옆면 3군데로 할 수 있다고 했는데 보면 날로도 치고 면으로도 치기 때문에 면으로 치는

고전검술훈련 20180401 찌르기 견제의 활용

그간 스파링에서 여러 요소가 더 도입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원거리에서의 찌르기 공방을 주목한 겁니다. 통상 검술에서 각 간격마다 최적의 싸움이 있는데, 보편적으로 보면 원거리에서 찌르기, 중거리에서 베기, 근거리에서 레슬링입니다. 물론 이게 아주 절대적인 것은 아니나 대체적으로 이것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서양 검술에서도 찌르기의 일가를 이룬 에뻬/플뢰레는 말할 필요도 없고 근대검술이나 르네상스 검술 대부분의 유파에서도 이 원칙을 벗어나지는 못합니다. 심지어는 중세의 피오레 검술도 이 점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히테나워류는 이런 찌르기 공방에 대해 놀라우리만치 무심합니다. 따지자면 타격기와 레슬링의 차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 레슬러에게 있어서 손이란 상대와 얽히기 위한

듀플리에렌 & 뮤티에렌

이전에도 영상을 만들어 올린 적 있지만 비전이 포함되어 있질 않아서 영상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듀플리에렌에 대한 설명은 영상에서도 나옵니다만 더 자세한 설명은 듀플리에렌(Duplieren)이란 무엇인가? 를 참고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