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프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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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타워, 에쿠니가오리와 릴리프랭키

# 도쿄타워, 에쿠니가오리와 릴리프랭키

|2016년 8월 17일

예전 도쿄타워 포스팅에도 올린 적이 있지만 도쿄타워라는 소설을 좋아한다. 에쿠니가오리의 것도, 릴리프랭키의 것도. 같은 제목이지만 차갑고 냉정한, 따뜻하고 정겨운, 상반된 느낌. 그래서 도쿄타워의 야경에 대한 로망이 있다. 스카이트리에서 본 그것은 롯폰기의 모리타워만 못해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아카바네바시역에 내렸다. 도쿄타워가 가까이 보이는 시바공원으로 걸어가는 길. 걷다가 시바공원에 못 미쳐 있는 자그마한 공터에서 스탑했다. 이곳도 도쿄타워를 보기에는 나쁘지 않다. 마무리는 내가 좋아하는, 읽기만 해도 눈물 나는 릴리프랭키의 도쿄타워 구절들. #. 영고성쇠의 무정함, 한 찰나에 불과한 가족의 번영. 사람들이 당연한 일처럼 원하여 마지않는 그 모든 광채와 따스함을 나는

[태풍이 지나가고] 미련한 이에게

[태풍이 지나가고] 미련한 이에게

타누키의 MAGIC-BOX|2016년 8월 2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팬으로서 너무 좋았던 영화 한동안 가족영화는 안하신다던데 그래서일까 미련한 남자의 끝을 제대로 보여주네요. 다른 의미의 호우시절을 보는 듯한... 본인이 실제로 살았던 동네에서 촬영했다는데 정말 로망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부럽던~ 소소한 가족물이지만 유머도 많아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추천하는 작품이네요. 이 꿈이 그 꿈은 아닌 것 같지만...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시어머니가 가까운 사이 손을 내놓은 아베 히로시와 손을 올려놓은 마키 요코 분명히 한국이었으면 해피엔딩의 늬앙스를 풍겼을텐데 싶더란~ 보면서 그래도 바랐지만.... 꿈이든 사람이든 미련만 가득한 사람으로서 어떻게든

<바닷마을 다이어리> - 가족의 빛

일상 속 환상|2015년 12월 29일

소녀들이 발견해낸 결핍의 공유를 통한 연대의 강화 바람이 나서 새살림을 차린 후 15년 동안 연락이 없던 아버지의 부고를 들은 세 자매 사치(아야세 하루카), 요시노(나가사와 마사미), 치카(가호)는 아버지의 장례식장을 찾는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이복동생 스즈(히로세 스즈)를 만난 세 자매는 그녀의 어른스러움에 감탄한다. 장례식이 마무리될 때 아버지의 세 번째 부인이자 스즈의 의붓어머니는 조문객들에 대한 인사말을 “어른스러운” 스즈에게 떠넘기려 한다. 그 상황을 지켜보던 사치는 단호히 “어른들이 할 일”이라며 스즈를 감싼다. 는 진짜 어른들이 어른의 역할을 하고 어른스러운 소녀에겐 제 나이에 어울리는 자리를 찾아줘야 한다는 사실을 선언하며 시작한다.

괴물의 아이(バケモノの子, The Boy and The Beast, 2015)

괴물의 아이(バケモノの子, The Boy and The Beast, 2015)

(내용누설 완전 있음) 봤다. 진작에 동진님과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함께한 스타 라이브톡으로 봤는데 이제서야 올리는 감상. 아직 호소다 마모루 감독 작품은 밖에 본 게 없는데 그나마도 스크린에서 본게 아니어서 지금까지도 아쉽. 정말 너무나 행복하다고 생각하면서 본 작품이었고 개인적으로는 여태껏 본 일본 애니메이션 중 세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작품이 되었기에 이번 작품도 엄청 기대하면서 봤다. 마침 동진님이 라이브톡을 진행해주기도 하셨고. 부모님을 잃고 외톨이가 된 렌은 시부야 길거리를 헤매다 우연히 다른 세계로 들어가게 되고, 여차저차하여 쿠마테츠라는 성질 더러운 동물.....사내.....와 함께하게 된다. 쿠마테츠와 지지고 볶고 싸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