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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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 독창성과 흥미로움은 좋은데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6월 4일 | 
<U.F.O.> 독창성과 흥미로움은 좋은데
미확인 비행물체'U.F.O.' 출몰지에 탐험을 간 고등학교 남학생 4명의 진실 찾기를 그린 <U.F.O.>를 보고 왔다. 외계인을 보겠다고 무작정 여행을 떠나 벌어지는 해프닝과 산에서 외계인을 만났다고 주장하는 아이들의 진실공방으로 서두부터 큰 호기심이 유발되며 각자 인물들의 사연들과 아기자기한 청소년들의 일상적 에피소드가 코믹하면서도 단백하고 신선하게 전개되었다. U.F.O.의 존재와 목격에 관한 SF쟝르와 요즘 청소년들의 드라마적 이야기와 미스터리가 만나 쟝르적 신선함을 주는 이 영화는 과연 그들에게 일어난 일의 진실이 무엇인지를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계속해서 결과를 유추하게 하는 은근한 재미가 있었다. 여기에 더해서, 신예 공귀현 감독은 설명할 수 없는 것에 대한 호기심으로 물불 안 가

U.F.O - 공귀현

By 하드보일드 목캔디 | 2012년 5월 30일 | 
U.F.O - 공귀현
*. 스포일러 있습니다. 야심찬 영화입니다. 영화는 배경 설명 없이 관객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방식으로 시작합니다. 오물이 묻어있는 교복을 입은 성규는 야산에서 깨어나 학교로 갑니다. 그는 이미 형사에게 취조를 받고 있던 친구들과 합류합니다. 친구들은 형사에게 자신들이 U.F.O를 보러 갔었고 실제 외계인들에게 납치당했다고 주장합니다. 형사가 믿지 않자 가슴팍을 열어 이상한 문양으로 생긴 흉터를 보여줍니다. 흥미진진합니다. 하지만 비트겐슈타인의 '우리는 말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침묵해야 한다.‘라는 말이 등장하는 첫 장면이나 고등학생들이 U.F.O 출몰 지역으로 여행을 간다는 등의 설정만 봐도 관객은 이 영화가 단순히 퍼즐을 푸는 영화는 아니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U.F

[U.F.O.] 놈놈놈놈의 미스테리 모험기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2년 5월 20일 | 
[U.F.O.] 놈놈놈놈의 미스테리 모험기
잘난놈, 미친놈, 믿는놈, 꼬인놈의 놈놈놈놈 하지만 결국 왕따 4인방이 뭉치는 이야기 U.F.O.를 봤습니다. 이주승, 정영기, 김창환, 박상혁이 주인공으로 여러 곳에서 활동하신 분들이더군요. 무대인사도 왔고 끝난 후 나가니 양쪽에 서서 인사하던데 웬지 모르게 훈훈하기도 하고....잘됐으면 좋겠네요. 영화는 미스테리를 쫓는 이야기인만큼 반전성이 강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스포일러를 당하시지 않는게 중요할 것 같고 미스테리면서도 개그를 적절히 잘 배치해 재밌게 만들어놨습니다. 마지막까지 하면 워~ 4인방 말고 주인공 이주승의 형이었던 김태윤이나 여주인공인 서은아 모두 연기가 자연스럽고 멋졌습니다. 그러고보니 이과 대학생으로 보이는 형이 주전자로 설명하던데 그게 실제로 있는 러셀의

확증편향과 인지부조화의 이야기 - U.F.O. (2012)

By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2012년 5월 16일 | 
확증편향과 인지부조화의 이야기 - U.F.O. (2012)
U.F.O. (2012.5.24)공귀현 감독, 이주승/정영기/김창환/박상혁/김태윤/서은아 주연 4명의 고등학생이 경찰서에 있다. 그들은 UFO괴담 지역으로 유명한 경기도 야산으로 외계인을 찾으러 갔다가 3일만에 돌아오는데, UFO와 외계인을 봤다고 주장한다. 경찰은 그날 실종된 인근 지역 여고생과 그들이 무슨 관련이 있지 않을까 대한 취조를 하지만 4명은 외계인 목격담을 이야기 하며 여고생의 실종도 외계인과 관계있을 것이라는 말을 할 뿐이다. 주인공인 순규는 그날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 여고생을 본 기억은 난다. 그날 대체 무슨 일이 있던 것일까? 순규는 자신의 형과 함께 그날의 기억을 더듬어 올라간다. 그리고 밝혀지는 진실은... 시놉시스를 읽는 순간 흥미가 생겼다.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