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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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감독판이 결국 나오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2월 19일 | 
"내부자들" 감독판이 결국 나오네요.
내부자들은 꽤 잘 만든 영화였습니다. 온 가족이 같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는 전혀 아니기는 하지만, 그래도 영화가 가져가야 하는 감정에 관해서 꽤 잘 알고 있는 영화였다고는 할 수 있었죠. 영화가 가져가야 하는 것들에 관해서 이 정도로 잘 표현한 케이스도 많지 않기도 했고 말입니다. 다만 아무래도 등급이 높다는 점 때문에 과연 정말 크게 흥행할 수 있을 것인가는 좀 봐야 할 듯 한 상황이기는 하죠. (물론 그래도 흥행할 거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결국 디 오리지널이 라는 부제를 달고 나옵니다. 참고로 지금 현재 내부자들은 2시간 10분 분량입니다. 그리고 현재 나오기로 확정된 컷은 3시간 분량으로, 1차 편집본에서는 약간 줄어든 분량입니다. 솔직히

내부자들 (2015, 한국)

내부자들 (2015, 한국)
본과 3학년때 (그러니까 2009년에)cgv 포인트를 사용하기 위해 아바타를 혼자 본 이후 처음으로 혼자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봤다. 사실 이번달까지 써야 하는 관람권이 두장 있어서 간거였는데요즘 하는 영화중에 내 스타일이 없어서 고민하다 본 내부자들이었다. 영화는 물론 내 스타일이 아니었지만,가장 맘에 든 것은 조승우씨의 연기였고,이병헌, 백윤식, 이경영씨의 노련한연기도 정말 좋았다. 스토리는 뭐,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수준의 이야기였달까재미가 없는 스토리는 아니었지만 평범한 정도의 수준? 연기를 보는 재미로 보는 편이라면 정말 괜찮고그 외라면, 취향을 타는 느낌이랄까. 괜찮은 영화임에는 틀림없었다. 감상은 ★★★ 1/2

[내부자들] 진하게 우려낸 사골 한사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12월 2일 | 
[내부자들] 진하게 우려낸 사골 한사발
조폭영화 시절부터 최근 진득한 느와르까지의 정수를 푹 고아 우려낸 작품 그래서 질릴만도 한데 워낙 기가 막힌데다 청량감을 위한 식성까지 고려해서 좋았네요. 사실 청불이라 걱정했었는데 직접적으로 나오는 장면도 없고 15세쯤 붙여도 되지 않나 싶은 영화입니다. (가슴이 그나마 직접 나오는데 그것만이라면 차라리 브래지어를 채우는게 나았을지도;;) 흔히 보이는 좋은 놈이 없다는 것도 좋았구요. 검사 우장훈의 경우 원작에는 없다는데 그나마 정의파인 우장훈이 없었으면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하지만 일반 관객분들은 불호였을 듯도..;; 윤태호 작가의 한겨레 신문 연재작으로 아직 진행 중이라는데 워낙 입소문이 괜찮아서 다행입니다. (보실 수 있는 곳은 여기)

내부자들 (2015) / 우민호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5년 11월 30일 | 
출처: 다음 영화 유력 대선 후보 장필우(이경영)가 대기업 미래자동차 회장의 뒷돈 지원으로 승승장구하고 그 뒤를 유력신문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가 보조하는 부패 커넥션을 노린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한 명은 부패 커넥션에 기생하다 배신 당해 불구가 된 깡패 안상구(이병헌)고 다른 하나는 출세를 위해 큰 건을 노리고 있는 검사 우장훈(조승우)이라 목적 자체가 정의롭지는 않다. 엄청나게 크고 더러운 악을 없애기 위해 좀 덜한 악과 그나마 인정해 줄만한 욕망의 대결로 풀어나간 영화. 원작의 인물을 빌려왔지만 장르적인 각색 과정에서 악의 구조는 더 선명하게 바꾸어 놓았고, 주인공 일행은 전형적인 구도로 조정했다. 원작의 시의성이나 풍자는 사라진 대신 명쾌한 장르물로 변해 통쾌한 복수와 단죄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