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쥬라기 월드 : 도미니언 (2022, 미국)

By  | 2022년 6월 10일 | 
터전이던 이슬라 누블라 섬이 파괴 된 후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 그들과 함께 공존하는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 인류이지만여전히 그 삶은 예전과 비할 바 없이 힘들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날, 미국 중부에서 등장한멸종했던 메뚜기떼가 다시 등장하고, 공룡에 이어 기근에까지 시달리게 생긴 인류는 위기에 처하는데.. -------------------------------------------- 이상하게 공룡 영화의 마지막편인데공룡보다는 다른 점들이 눈에 띄는 영화였다. 물론 깃털 공룡의 등장이라던가,공룡의 묘사 자체는 훌륭했지만 메인 빌런은 인간과 메뚜기였고가장 멋진 신은 인간들끼리의 추격전이었으며가장 좋았던 점은 나는 이 시리즈의 팬은 아니라 감흥은 없지만옛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인물들이 다시 등장

범죄도시 2 (2022, 한국)

By  | 2022년 6월 1일 | 
전편으로부터 4년의 시간이 흐른 2008년, 뜬금없이 베트남에서 자수했다는 한 용의자를 인계받기 위해베트남으로 떠난 마석도(마동석 분)와 전일만(최귀화 분). 용의자를 심문(?)한 끝에 이 뜬금없는 자수의 배경에는강해상이라는 한국인 연쇄살인범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 전편을 안 보고 갔지만 주인공 듀오 및 장이수 등몇몇 인물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 외에는 큰 연결점은 없어서영화를 즐기는데는 웃음 포인트 몇개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지장은 없었다. 잔인한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전편을 안 봤는데청소년 관람불가였던 전편과 달리 15세미만 관람불가로 나와서조금 덜 잔인하겠거니 하는 기대를 가지고 갔는데 같이 본 분

탑건: 매버릭 (2022, 미국)

By  | 2022년 7월 11일 | 
액션영화는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주변에서 평이 너무 좋아서 본 영화. 86년에 나온 전작에 이어 36년만에 나온 후속작으로 최고중의 최고의 파일럿을 키워내기 위해 창립된 탑건의 에이스였던 매버릭(톰 크루즈 분)이퇴역 직전에 새로운 에이스 파일럿을 요구하는테러 지원국의 핵시설을 타격하기 위해후배 파일럿들을 양성하기 위해 복귀하여 벌어지는 이야기. 86년도 영화는 안 봤지만 저 형은 늙지도 않아..라는 생각에 더해서 전작 장면 중간중간 나오는데 구스와 루스터 부자는진짜 부자인가? 싶을 정도로 닮아서 깜놀. 전작의 음악들을 꽤 많이 사용하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음악은 전형적인 80-90년대 액션 영화 같았지만내가 옛날사람이라 그런지 그건 또 그거대로 즐거웠고뻔한 스토리지만 몰입감이 꽤나 높아서

한산 : 용의 출연 (2021, 한국)

By  | 2022년 8월 8일 | 
왜군의 부산포 상륙 이후 조선군은 순식간에 한양마저 내주고 밀리고 있었다.삼남지방에서 모인 5만의 근왕군마저 광교산 밑에서 2천의 왜병에서 몰살당한 이때 오래간만에 조선군의 승전보가 들려왔으니 옥포에서의 조선 수군의 승전보였다. 이 패전 이후 왜군들은 조선 수군의 이순신과 조선 수군의 비밀병기인 구선에 대해 알게 되고 이순신은 왜군의 보급선인 부산포를, 왜군들은 이순신의 전라 좌수영이 있는 여수를 노리는데.. ------------------------------------------- 지금까지 우리나라 영화 관객 수 1위를 지키고 있는 명량의 후속작.. 이라기보다는 프리퀄.이순신의 3대 대첩인 한산도 / 명량 / 노량 세 해전 중 첫번째인 한산도 대첩을 다뤘다. 나로하여금 이 영화를 보게

Fate/stay night Heaven's Feel Chaper 3: Spring song

By  | 2022년 3월 28일 | 
페이트 / 스테이 나이트 - 헤븐즈 필 루트의 극장판 마지막 편. 사실 Fate 루트나 UBW 루트에 비해서 인기가 없는 루트이기도 하고게임을 한지는 워낙 오래되고 전편을 본 것도 2년이 넘어가니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마치 에반게리온 극장판을 볼때처럼...) 결국 주말동안 처음부터 다시 다 봤다. 원작에서 원래는 두편으로 나눠서 발매할 것을 고려했던만치양이 많고 심지어 원래 두개의 플롯이던 루트를 합쳐놓은지라여주인공이 사쿠라냐 아니면 이리야냐로 집중도가 떨어졌던 부분을 개선하여확실하게 사쿠라쪽으로 많이 힘을 실어준 작품이었다. 영상미는 1,2편과 마찬가지로 훌륭했고액션 장면에 있어서도 1,2편보다, 그리고 원작보다 더 좋아진 모습이었다. 원작이나 TVA를 안 본 분이라면 세계관에 대한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