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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 데몬즈 아이 (1994)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12월 18일

1994년에 하이텔의 ‘infinit(김정호)’ 유저가 일본식 그래픽 어드벤쳐 제작툴인 ADVEN으로 제작한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 내용은 검술병인 주인공이 ‘국왕’이 훔쳐간 ‘데몬즈 아이’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다. 본작은 ‘공포(1996)’, ‘퇴마록 ~어머니의 자장가~(1995)’와 같은 ADVEN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ADVEN은 일본식 그래픽 어드벤쳐 제작 툴이다. 시기적으로 보면 ADVEN 툴을 사용해 만든 공개 게임의 초기작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후대에 나온 작품과 다르게 본작은 본편 스토리가 제대로 완결되지 못한 미완성 작품이다. 플레이 중간에 주교와 만날 약속을 잡고 ‘로빌레오 탑’에 찾아갔을 때 조우하는 여자 문지기와 싸울 때 선택지 버그가 있다.

[DOS] 아랑전설 3 v3.0 (1995)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12월 15일

1995년에 INDRA 유저가 MS-DOS용으로 만든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 내용은 SNK에서 1995년에 만든 아랑전설 시리즈의 3번째 작품 ‘아랑전설 3’를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으로 만든 것이다. 본작은 ‘Screen Adventure Books’라는 프로그램으로 만든 작품으로 엔딩 이후에 나오는 개발 후기 때 개발자가 연습 삼아 만든 것이란 멘트가 나온다. ‘테리 보가드’를 주인공으로 삼아 ‘밥 윌슨 < 홍푸 < 진숭수 < 진숭뢰(

[DOS] 사무라이 쇼다운 - 텍스트 모드 (1993)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12월 15일

1993년에 ‘L.T.J’ 유저가 만든 텍스트 대전 공개 게임. 내용은 일본 SNK의 대전 액션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을 PC용 텍스트 버전으로 만든 것이다. 텍스트 게임이지만 XT는 지원하지 않고, AT(286), 386, 486을 지원한다. 타이틀 화면이 따로 없어서 언제 개발됐는지 표시가 되어 있지 않지만, 파일 생성 날짜를 보면 1993년으로 기록되어 있고, 원작 ‘사무라이 쇼다운’ 1탄이 1993년에 아케이드용으로 발매한 걸 생각해 보면 딱 그 시기에 맞춰 만들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사무라이 쇼다운 1이 1993년에 나왔으니 그 이전에 본작이 만들어졌을 리는 없다) 486까지 지원하는 만큼, 컴퓨터 학원 시대의 게임이라기 보다는 가정용 컴퓨터 시대의 게임이

[DOS] 고도리 (1988)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12월 12일

1988년에 전남 대학교에서 ‘김홍기’ 개발자가 MS-DOS용으로 만든 카드 게임. 원제는 ‘고도리’인데 XT 시절에는 ‘고스톱’이란 제목으로도 잘 알려졌다. 내용은 화투의 방식 중 하나인 고도리를 하는 것이다. 본작은 ‘찬우’ 개발자가 만든 고도리(1991)보다 3년 먼저 나온 작품이고, 나온 시기가 1988년이란 생각해 보면 한국 PC 게임의 초창기 정도가 아니라 거의 태초로 거슬러 올라간 수준이라 시조 세대에 가까운 게임이다. 컬러는 지원하지 않고 흑백만 지원하는데 그중에서도 CGV가 아니라 허큘리스만 지원하고 있다. 허큘리스 전용 게임이지만 글자 폰트가 큼직큼직하고, 패 디자인도 비교적 또렷한 편이라서 알아보기 쉽다. 연대상으로 보면 90년대 컴퓨터 학원 시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