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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posts[DOS] 징크스 (1995)
1995년에 ‘MOMONOKI’ 유저가 만든 게임을 ‘CAS’에서 MS-DOS용으로 컨버전한 공개 게임. 내용은 시험만 보면 떨어지는 주인공이 삼성전자에 원서를 냈는데 또 떨어질 것 같아서 전전긍긍하던 중, 친구가 공부 잘하는 여고생 속옷을 입고가서 시험을 보면 합격할 것이라는 징크스를 알려줘서, 이번에는 꼭 합격해야겠다는 생각에 옆건물 아파트에 공부 잘하는 여고생이 많다는 소문을 들어 친구와 함께 가서 속옷을 훔치는 이야기다. 타이틀인 징크스(Jinx)의 사전적인 뜻은 재수 없는 일. 불길한 징조의 사람이나 물건으로 미신, 속설에 해당한다. 본작의 소재는 속옷 훔치기라서 객관적으로 보면 변태 범죄지만, 공부 잘하는 사람의 속옷을 베개 밑에 두고 자면 성적이 좋아진다는 미신을
[DOS] 풍류협객 (風流俠客.1989)
1989년에 ‘TOPIA(토피아)’에서 MS-DOS용으로 만든 롤플레잉 게임. 내용은 중원에서 협객인 ‘주인공(디폴트 네임 없음)’이 사랑하는 ‘소소’와 무림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악당 ‘검은 메기’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본작은 발매 시기적으로 볼 때 한국 최초의 IBM-PC용 RPG 게임이자, 국산 IBM-PC 게임 2호다. 국산 IBM-PC 게임 1호가 아프로만의 ‘왕의 계곡(1989)’인데 그 작품이 코나미의 ‘왕가의 계곡 2 – 엘 기자의 봉인(1988)’의 이미테이션 게임이었던 반면. 본작은 일단 오리지날 게임이다. 본작의 존재는 거의 말로만 전해지다가 2017년 경에 실물 패키지가 공개됐는데. 플라스틱 커버로 발매됐고 게임 용량은 2D 디스켓 1장이었다.
[DOS] 핫 타임 2 (1990)
1990년에 ‘단국 컴퓨터 클럽’에서 ‘이호섭’ 개발자가 MS-DOS용으로 만든 퍼즐 게임. XT와 AT를 지원하지만 그래픽 카드 지원은 허큘리스 전용의 흑백 게임이다. 내용은 2장의 패를 맞춰서 없애버리는 혼자 하는 짝 맞추기 카드 게임이다. 타이틀 ‘핫 타임’만 보면 뭔가 화끈한 걸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텐데. 제목과 본편 내용은 연관이 없다. 그냥 단순히 게임을 통해서 보내는 뜨거운 시간 정도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본작의 장르는 Solitaire. 즉, 혼자 하는 카드 게임인데, 솔리테어는 장르의 명칭일 뿐. 어떤 특정한 방식을 정의하는 말은 아니라서 ‘프리셀’이나 ‘스파이더 카드 놀이’ 같은 게 여기에 해당한다. 본작은 쉽게 풀어 말하면 짝 맞추기 게임으로
[DOS] 왕의 계곡 (1989)
1989년에 포항 공대의 컴퓨터 동아리 PPUC에서 개발, 아프로만이 MS-DOS용으로 발매한 게임. 원제는 ‘왕의 계곡’인데, 베낀 원작의 제목인 ‘왕가의 계곡’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내용은 폭발 위험에 휩싸인 지구를 구하기 위해 지하의 각 방에 숨겨져 있는 영혼의 돌 ‘소울 스톤’을 찾아내 제거하는 이야기다. 본작은 발매 시기상 최초의 국산 IBM-PC 게임으로 알려져 있지만, 오리지날 게임이 아니고 1988년에 코나미에서 MSX용으로 만든 ‘왕가의 계곡 2 - 엘 기자의 봉인(王家の谷 エルギーザの封印.1988)’의 이미테이션 게임이다. 단순히 아이디어를 따온 수준이 아니라, 왕가의 계곡 2 게임 자체를 그대로 베껴서 만든 것이다. 당시 컴퓨터 잡지에서 애플용 게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