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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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턴, 2015

패딩턴, 2015

DID U MISS ME ?|2018년 2월 19일

아, 진짜. 내가 이걸 왜 이제 봤지. 애니메이션이나 약간 유아틱한 컨셉의 실사 영화들에 딱히 알레르기가 있지는 않다. 오히려 가끔은 즐겨본다. 그 가벼움이 좋아서. 근데 이 영화는 보기가 싫었다. 개봉 당시에 딱 그거 하나가 맘에 걸려서 안 봤었다. 결여된 현실성. 딱 그거 하나 때문에. 예고편 보는데 시바, 곰이 이족보행에 옷까지 입고 영어를 쓰는데 예고편에 나오는 그 누구도 별 반응이 없잖아. 이게 현실이었으면 패딩턴은 헬로우의 헬도 꺼내기 전에 이미 사살이며 사살 당하지 않고 헬로우까지 완창했더라도 분명 잡혀 끌려가 생체실험 내지는 동물원의 말하는 곰 쇼에 동원되었을 것이다. 근데 이 영화는 그런 기미가 전혀 없었거든. 결국 속편 개봉 때문에 의무방어전처럼 보게 된 영화인데 이게 웬걸. 연출

2018년 2월 둘째주말 국내 박스오피스 순위

2018년 2월 둘째주말 국내 박스오피스 순위

* 집계기간: 2018년 2월 9~11일 순위영화명상영관수금액(천원)관객수누적 관객수1위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1,2466,532,196.545786,292964,7402위그것만이 내 세상7241,876,473.045222,5513,220,7463위코코6501,252,572.4150,5163,295,1844위패딩턴 2629822,983.9104,851126,1835위신과함께-죄와 벌456613,839.871,93114,334,1516위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457561,780.367,021520,4287위12 솔져스200294,482.333,974205,6548위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212261,617.430,8292,285,4589위염력498225,409.45527,1629

패딩턴 2 - 성선설-낙천주의 앞세운 유쾌한 가족 영화

패딩턴 2 - 성선설-낙천주의 앞세운 유쾌한 가족 영화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패딩턴은 루시 숙모에게 단 하나밖에 없는 골동품 팝업북을 생일 선물로 구입하려 합니다. 하지만 변장에 능한 배우 뷰캐넌(휴 그랜트 분)이 팝업북을 훔친 뒤 패딩턴에 누명을 씌웁니다. 교도소에 수감된 패딩턴은 요리를 담당하는 죄수 너클스(브렌단 글리슨 분)와 친구가 됩니다. 영국 음식 맛있고 런던 매력적? 마이클 본드의 아동 문학을 폴 킹 감독이 영화화한 ‘패딩턴 2’는 런던에 거주하는 아기 곰 패딩턴이 구입하려는 팝업북을 둘러싼 해프닝을 묘사합니다. 패딩턴이 런던 시내의 명소를 담은 팝업북을 숙모 루시에 선물하려 하지만 뷰캐넌이 보물찾기 단서 확보를 위해 팝업북을 훔칩니다. 서두의 첫 장면은 패딩턴이 루시와 패스투조 부부에 의해 목숨을 구한 뒤

패딩턴

패딩턴

이날 저녘, 슬럼프와 삶의 고됨에 신음하던 저는 지쳐서 어떤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날 있잖아요. 뭔가 익사이팅한 것을 하거나 보고 싶은데 에너지가 달려서 스트레스 받는 것은 보기 싫을 때. 자위도 귀찮고, 자기연민에 빠지는 것도 이젠 너무 우중충합니다. 뭔가 익사이팅한 게 필요한데, 위에 썼듯이 에너지가 달려요. 무언가 복잡한 것에 신경쓰는 것도 싫고, 너무 완성도가 덜한 것으로 시간낭비를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패딩턴]을 봤습니다. 다 큰 어른이 왠 어린이 영화를 봤냐고 하실 분도 있을 겁니다. 허나 장담컨데, 어른에게도 이런 영화는 필요합니다. 제 생각에, 영혼이라는 것은 늙을 수록 힘을 잃어서 갈 수록 빛을 볼 수 없게 되는 것 같거든요. 늙을 수록 인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