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날다](https://img.zoomtrend.com/2013/05/03/b0055641_51826bfa6658a.jpg)
권창훈의 프로 데뷔골(2013.04.30 afc예선 귀저우 원정)을 기념하며 포스팅.(골장면: 유스 출신으로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첫 번째 선수다. 2008년 창단한 매탄고. '수원의 유스'란 꼬리표를 달고 2010년에 처음으로 팀에 입단한 주재현과 민상기, 이 둘이 오재석과 같은 해에 팀에 들어왔었다. 그리고 2011년엔 챌린지리그 우승 주축 멤버 여섯 명이 팀에 입단했지만, 그중 셋은 군대를 갔고 셋은 팀을 떠났다. 2013년에 권창훈, 박용준, 연제민이 입단할 때까지 팀에 남아있던 매탄고 출신은, 전학생이라서 유스로 인정받지 못한 탓에 번외지명으로 입단했던 민상기 단 한 명. 그래서 올해의 민상기가 참 기특하다. 나는 긴 시간을 기다리며 이만큼 컸다고, 선수 스스로 조금씩 보여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