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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posts[강변호텔] 협박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잘해'라는 말이 있습니다. 구구절절 옳은 말이지만 당사자가 직접 이야기 한다면? 그런데 그 캐릭터가 조강지처와 아이들을 버리고 자유롭게 살아오다가 늘그막에 다 큰 자식들을 불러서 한다?!?? 홍상수 감독의 작품들을 좋아하고 김민희와의 스캔들이야 다른 인사들의 경우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지라 영화만 봐왔지만 이번 영화는 그야말로 그 자식의 입장에서 보게 되다보니 협박같이 들려와 웃프더군요. 물론 홍상수 특유의 시간성과 자유로움은 있기에 재미가 없지는 않았지만 엔딩을 그렇게 간건...아쉬웠네요. 기주봉은 진짜 잘 어울리던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권해효와 유준상이 두 아들로 나오는데 완전히 안보는 사이는 아닌걸로 보이지만
[아무도 모른다] 모두가 안다
어두운 이야기를 밝게 그린 영화로는 플로리다 프로젝트가 최근에 인상적이었지만 이 영화는 실화를 밝게 그린 영화로 남을 것 같네요. 아직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팬이 아니었을 때의 작품이라 보지 못했는데 최근 재개봉 열풍에다 칸의 황금종려상까지 수상하면서 다시금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라 챙겨 봤습니다. 스가모 어린이 방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라는데 실화와는 꽤 다르다는 말은 들었던지라 찾아보지 않고 봤는데도 참.... 방치된 아이들의 힘든 스토리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희망적인 씬들을 계속 집어넣으면서 풀어나가는게 그나마의 위안이 되면서도 분명히 근본적인 문제는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묘한 감정이 남게 되더군요. 물론 그러면서도 감독의 영화다운 면은 충분하기
![[더 디너] 위선자들을 위한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5/07/27/c0014543_55b19b55acc7a.jpg)
[더 디너] 위선자들을 위한 영화
고전같은 영화, 베스트셀러인 소설 원작으로 만들어졌다는데 깔끔함이 연기와 맞물러 꽤 좋았습니다. '말'이 많아진 세상에 대한 통쾌한 영화였네요. 16일 개봉이지만 벌써 하는 관이 별로 없...ㅠㅠ 배우들도 여기저기서 많이 봤었던 분들이고 클리셰에 대한 역으로 고전이면서 살짝 가미한게 좋았네요. 물론 위선에 대한 통렬한 시선이 제일이었습니다. 올해의 영화 중 하나에 넣어도 될 듯~ 개인적으로는 꽤 마음에 드는 작품이지만... 그래도 추천하고 싶은 작품 감독은 이바노 데 마테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 디너라는 제목다운 디너회동이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데 정말 ㅠㅠ)b 반복적 씬으로 결말을 낸 것도 아주 좋았습니다. 또한 가족일이 된다는 것에
![[방황하는 칼날] 히가시노 케이고를 좋아한다면](https://img.zoomtrend.com/2014/04/14/c0014543_534b9711ab010.jpg)
[방황하는 칼날] 히가시노 케이고를 좋아한다면
블라인드 모니터링으로 최종 결과물을 보지 못한 방황하는 칼날입니다. 한참 전이긴 하지만 거의 완성본이었고 개봉시기만 남겨두었던 것 같긴 합니다. 어쨌든 모르고 보러 갔지만 히가시노 케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이라던가 백야행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역시나 만족스러운 영화였네요. 물론 다는 아니고 마지막에서 일본작품답다면 답달까... 원작에선 어떻게 끝났을지 모르겠지만 특유의 분위기(?)는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용의자 X의 헌신이나 백야행같은 작품 모두 일본 것으로만 보고 리메이크 된 것은 본 적이 없는데 그의 작품 중 이게 처음이 아닐까 싶네요. 다른 작품들 편이 그리 좋진 않았던 것 같은데 영상판을 못봐서 그런지 괜찮게 뽑아냈습니다. 특유의 감성에 걸맞는 배역들이 합쳐



